2020.02.20

검토만 몇 달째··· MS 크로미움 엣지 업데이트 지연에 원성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새 엣지 브라우저에 두 가지 동기화 기능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여러 기기 간 확장 프로그램을 동기화하는 기능도 있다. 하지만 기능 지원이 지연됨에 따라 사용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엣지 브라우저 로드맵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많은 기능이 언제 처리될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하지만 대부분이 ‘계획 단계’에 있거나, 심지어는 ‘검토 단계’에 있어서 업데이트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Microsoft

일반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일주일에 한 번 엣지에 대한 ‘피드백 서머리(Feedback Summary)’를 업데이트한다. 이는 로드맵에 맞춰 어떤 기능들이 출시될지, 그리고 각 기능이 언제 배포될지를 알려준다. 또한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인사이더(Microsoft Edge Insider) 프리뷰 프로그램을 설치한 사용자들에게 피드백을 요청한다.  

2월 11일자 피드백 서머리에 따르면 앞서 언급한 동기화 기능들이 로드맵 상단에 '2월 계획'으로 기재돼 있다. 첫 번째는 즐겨찾기(Favorites) 동기화 기능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부터 사용됐던 용어인 즐겨찾기가 엣지에서도 여전히 쓰이고 있다.) 두 번째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동기화 기능이다. 

구글 크롬은 ‘익스텐션(extensions)’이라고 불리는 애드온을 동기화하는 기능을 오랫동안 제공해 왔다. 또한 크롬은 브라우징 이력을 동기화하는 기능도 지원하는데, 해당 동기화 기능도 엣지 로드맵에 포함돼 있다. 다만 여름 중에 출시할 예정으로 계획돼 있다.  

엣지 브라우저는 구글의 오픈소스 웹 브라우저 프로젝트인 크로미움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구글의 크롬도 크로미움에 기반한 브라우저다. 하지만 엣지와 크롬, 두 브라우저는 서로 다른 서비스 세트에 의존한다. 예를 들면, 엣지는 구글의 자체 동기화 기능을 이용하지 않고, 자사 동기화 서비스와 연결된다.  

엣지에 추가될 수 있는 기능은 이밖에도 리눅스로 포팅하는 것부터 크롬 브라우저 테마를 지원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이 기능들이 로드맵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 

사용자들은 엣지 로드맵에 대해 불평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cazafurcias42라는 아이디의 사용자는 “브라우징 이력 동기화가 다시 여름까지 지연된 건 농담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라며, “어쩌면 가장 중요할 수 있는 이 기능은 다시 몇 개월 지연됐다. 난 이것으로 엣지는 끝이다. 파이어폭스로 갈 것”이라고 혹평했다.  

또 다른 사용자(krameshk)도 업데이트 지연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댓글을 통해 “닫기 전 알림(브라우저 창을 닫을 때 모든 탭을 닫을 것인지 물어보는) 기능이 21주째 ‘검토 단계’에 있다.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사용자들이 원하는 이 옵션은 가장 단순한 경고 대화 상자일 뿐인데 말이다. 처음부터 지원해야 했던 이 단순한 기능에 대해 몇 달 동안 검토해야 할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해당 사용자가 언급한 ‘닫기 전 알림’ 기능은 로드맵에서 몇 달 동안 ‘검토 중’이었다. 이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사무적인 피드백을 보면, 해당 기능은 여전히 검토 중이다. (공정하게 말하자면, 크로미움/크롬도 이 기능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처음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한편 일부 사용자들은 구 엣지 브라우저의 요소를 새 엣지에도 적용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예를 들면,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의 현재 버전과 같이 탭을 더 정사각형으로, 그리고 덜 둥글게 만들어 달라’는 요청사항이다. 이 요청사항은 무려 25주 내내 ‘검토 중’으로만 기재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현재 버전의 탭 미리보기 기능 추가’도 역시 그렇다. ciokr@idg.co.kr



2020.02.20

검토만 몇 달째··· MS 크로미움 엣지 업데이트 지연에 원성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새 엣지 브라우저에 두 가지 동기화 기능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여러 기기 간 확장 프로그램을 동기화하는 기능도 있다. 하지만 기능 지원이 지연됨에 따라 사용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엣지 브라우저 로드맵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많은 기능이 언제 처리될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하지만 대부분이 ‘계획 단계’에 있거나, 심지어는 ‘검토 단계’에 있어서 업데이트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Microsoft

일반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일주일에 한 번 엣지에 대한 ‘피드백 서머리(Feedback Summary)’를 업데이트한다. 이는 로드맵에 맞춰 어떤 기능들이 출시될지, 그리고 각 기능이 언제 배포될지를 알려준다. 또한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인사이더(Microsoft Edge Insider) 프리뷰 프로그램을 설치한 사용자들에게 피드백을 요청한다.  

2월 11일자 피드백 서머리에 따르면 앞서 언급한 동기화 기능들이 로드맵 상단에 '2월 계획'으로 기재돼 있다. 첫 번째는 즐겨찾기(Favorites) 동기화 기능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부터 사용됐던 용어인 즐겨찾기가 엣지에서도 여전히 쓰이고 있다.) 두 번째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동기화 기능이다. 

구글 크롬은 ‘익스텐션(extensions)’이라고 불리는 애드온을 동기화하는 기능을 오랫동안 제공해 왔다. 또한 크롬은 브라우징 이력을 동기화하는 기능도 지원하는데, 해당 동기화 기능도 엣지 로드맵에 포함돼 있다. 다만 여름 중에 출시할 예정으로 계획돼 있다.  

엣지 브라우저는 구글의 오픈소스 웹 브라우저 프로젝트인 크로미움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구글의 크롬도 크로미움에 기반한 브라우저다. 하지만 엣지와 크롬, 두 브라우저는 서로 다른 서비스 세트에 의존한다. 예를 들면, 엣지는 구글의 자체 동기화 기능을 이용하지 않고, 자사 동기화 서비스와 연결된다.  

엣지에 추가될 수 있는 기능은 이밖에도 리눅스로 포팅하는 것부터 크롬 브라우저 테마를 지원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이 기능들이 로드맵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 

사용자들은 엣지 로드맵에 대해 불평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cazafurcias42라는 아이디의 사용자는 “브라우징 이력 동기화가 다시 여름까지 지연된 건 농담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라며, “어쩌면 가장 중요할 수 있는 이 기능은 다시 몇 개월 지연됐다. 난 이것으로 엣지는 끝이다. 파이어폭스로 갈 것”이라고 혹평했다.  

또 다른 사용자(krameshk)도 업데이트 지연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댓글을 통해 “닫기 전 알림(브라우저 창을 닫을 때 모든 탭을 닫을 것인지 물어보는) 기능이 21주째 ‘검토 단계’에 있다.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사용자들이 원하는 이 옵션은 가장 단순한 경고 대화 상자일 뿐인데 말이다. 처음부터 지원해야 했던 이 단순한 기능에 대해 몇 달 동안 검토해야 할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해당 사용자가 언급한 ‘닫기 전 알림’ 기능은 로드맵에서 몇 달 동안 ‘검토 중’이었다. 이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사무적인 피드백을 보면, 해당 기능은 여전히 검토 중이다. (공정하게 말하자면, 크로미움/크롬도 이 기능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처음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한편 일부 사용자들은 구 엣지 브라우저의 요소를 새 엣지에도 적용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예를 들면,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의 현재 버전과 같이 탭을 더 정사각형으로, 그리고 덜 둥글게 만들어 달라’는 요청사항이다. 이 요청사항은 무려 25주 내내 ‘검토 중’으로만 기재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현재 버전의 탭 미리보기 기능 추가’도 역시 그렇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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