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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원드라이브, 공유 폴더 동기화 및 알림 기능 업데이트

2015.08.11 Blair Hanley Fran  |  IDG News Service
마이크로소프트가 원드라이브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지난 10일 업데이트했다. 주요 변경 사항은 전체 공유 폴더의 손쉬운 동기화, 공유 파일에 대한 새로운 알림 시스템 등이다.

회사는 지난 주 새로운 업데이트에 대해 이미 언급한 바 있다. 공유된 폴더 내의 콘텐츠를 동기화할 수 있게 된다는 것으로, 이전 서비스에는 불가능했던 부분이다.

이제 사용자는 서비스의 웹 인터페이스에서 'Add to my OneDrive' 버튼을 이용해 공유 폴더를 자신의 원드라이브 루트 디렉터리에 추가할 수 있게 된다. 지원 운영체제는 윈도우 비스타, 윈도우 7, 윈도우 8, 맥 OS, 윈도우 10이다. 윈도우 8.1 사용자는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해야만 공유 폴더를 동기화시킬 수 있게 된다.

원드라이브의 경쟁 서비스인 구글 드라이브와 드롭박스는 이미 유사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원드라이브 모바일 앱 또한 업데이트했다.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폰 사용자들은 이제 누군가 공유 파일을 수정할 때마다 알림을 수신받게 된다. 이 기능은 협업 시 다른 이의 작업을 대기 중일 때 특히 유용하다. 단 자주 업데이트되는 문서의 경우 오히려 번거로울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원드라이브 사용자들에게 일간 업데이트 요약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이를 감안한 것으로 관측된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원드라이브의 검색 기능을 공유 문서에까지 확장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공유 지원 기능 개선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의미가 있는 작업이다. 오피스 2016으로 불리는 차세대 오피스에서 협업 편집 기능이 핵심 신기능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즉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원드라이브 업데이트는 오피스 2016의 사전 작업으로 풀이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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