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3D 프린팅 / 디지털 디바이스 / 로봇|자동화 / 소비자IT / 애플리케이션

실사용자들이 뽑은 '최고의 3D 프린터' 14종

2016.11.21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온라인 3D 프린터 커뮤니티인 3D 허브(3D Hubs)가 2017년도 3D 프린터 가이드를 내놓았다. 3D 허브는 3년 전부터 매년 가이드를 내놓고 있다. 이번 가이드는 인증 받은 8,624명의 3D프린터 이용자들이 513종의 기기를 사용해 본 후 내린 평가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 실사용자들이 뽑은 최고의 3D 프린터는?
-> 실사용자들이 뽑은 최고의 3D 프린터는? 2016 구매 가이드 발간

예산, 플러그-앤-플레이, 프로슈머, 워크호스, SLS(Selective Laser Sintering machine)등 5개의 카테고리에서 총 14종의 프린터가 2017년 최고의 프린터로 선정되었다. 이 중 SLS는 새롭게 추가된 소비자 등급 카테고리다.

3D 허브 가이드는 프린트 퀄리티, 제작 퀄리티, 안정성, 사용 용이성, 프린트 실패율, 고객 서비스 수준, 커뮤니티 형성 정도, 유지비용, 소프트웨어, 밸류 등 다양한 측면에서 3D프린터에 대한 고객 경험의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가이드는 총 72개의 모델(작년의 절반 수준이다)에 대해 최저 1점부터 최고 10점까지 점수를 매겼다. 사용자 리뷰가 5개 이상 있었던 모델들만 가이드에 수록되었기 때문에 나머지 441개의 모델에 대한 평가는 실리지 않았다.

3D 허브는 암스테르담에 있는 3년차 스타트업으로 3D 물체 프린팅 시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온라인 유통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그렇게 탄생한 네트워크가 현재는 전 세계 1만여 명의 3D 프린터 이용자들이 활동 중인 곳으로 성장했다.

이번 가이드에는 5개 카테고리의 상위 20개 모델과, 카테고리별로 상위권에 들지 못한 126개의 기타 모델에 대한 평가도 함께 실려 있다.

특히 올해는 제품 분류 카테고리가 조금 바뀌었는데, 작년의 ‘애호가(Enthusiasts)’ 카테고리가 ‘프로슈머(Prosumer)’카테고리로 바뀌었다. 제작 퀄리티 높은 프린터를 선호하는 전문가 집단을 주로 타겟팅한 카테고리이다.

Makegear M2 FDM 프린터(1,825달러)는 지난 2년 동안 전문가와 취미 활동가를 겨냥한 ‘애호가’ 카테고리에서 9.1점의 평점을 받으며 1위를 지켜왔다. 그러나 올해 프로슈머 카테고리로 바뀌면서 그 자리를 평점 9.1의 Ultimaker2+(2,499달러)에 내어주고 말았다.

프로슈머 카테고리에서는 폼랩스(Formlabs)의 Form2 SLA(stereolithography apparatus) 및 레진 폴리머 프린터(3,499달러)와 Zortrax M200(2,005달러) FDM 프린터가 각각 평점 9.0과 8.9로 Ultimaker 2+ 를 뒤따랐다.



정확도와 안정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는 워크호스(Workhorse) 카테고리에서는 Makegear M2(1,825달러)가 9.2점으로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동일 카테고리에서 2~4위를 차지한 모델은 각각 알레프 오브젝트(Aleph Objects)의 LulzBot TAZ 6(2,500달러, 평점 9.1)와 BCN3D Sigma(2,795달러, 평점 8.9), 그리고 FlashForge Creator Pro(899 달러, 평점 8.9)였다.



보급형(Budget) 카테고리는 가격대비 훌륭한 성능을 자랑하는, 가성비 끝판왕을 가리는 장으로 1위의 영예는 프루사 리서치(Prusa Research)의 Original Prusa i3 MK2(699 달러)가 평점 9.2점을 받아 가져갔다.

Prusa i3은 툴킷이 함께 딸려 있는데 다른 모델들보다 직접 조립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렙랩(RepRap) 스타일 모델이기 때문에, 다시 말해 시스템 파트를 자체적으로 프린트 할 수 있는 모델이기 때문에 초기 설정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그 밖에 Rostock MAX (799 달러)와 Printbot Simple Metal(599 달러)이 각각 8.8점과 8.5점으로 예산 카테고리에서 Prusa i3의 뒤를 이었다.


플러그-앤-플레이 카테고리는 그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바로 택배상자에서 꺼내 코드만 꽂으면 거의 설정이 필요 없이 프린팅이 가능한 모델을 위주로 평가하고 있다. 크래프트유니크(CraftUnique)의 CraftBot PLUS($1,140)와 알레프 오브젝트의 LulzBot Mini(1,250 달러)가 각각 평점 9.1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CEL Robox 3D 프린터(999 달러)는 9.0점으로 뒤를 이었다.



SLS 카테고리에서는 하나의 모델만 리뷰했다. EOS P396이 그것인데, 산업용 모델로 가격은 약 25만 달러 다. 분화된 금속을 레이저로 녹였다가 굳혀 물체를 만드는 3D 프린터라니 그럴 만도 하다. EOS P 396은 50명의 사용자들로부터 8.2점의 평점을 받았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