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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에게 예산의 자유와 ROI의 책임을”••• 항공사 CEO의 주장

2012.06.25 Derek du Preez  |  Computerworld
유럽의 저가항공사 부엘링(Vueling)의 CEO 알렉스 크루즈는 CIO들이 IT예산을 마음껏 쓰고 3개월 내 ROI를 입증할 것을 요구하라고 다른 기업 CEO들에게 강조했다.

브뤼셀에서 열린 시타의 항공 교통 IT서밋(SITA's Air Transport IT Summit)에 참가한 크루즈는 CIO들에게는 3개월 이내에 ROI를 입증할 의무와 동시에 그들이 원하는 만큼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산 집행권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로젝트 관리를 보면, 몇 가지 불편한 조치가 필요할 것이다. 예를 들면, 큰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잊어버려라. 그 누구도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프로젝트를 CEO에게 와서 알려주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잘 되고 있는 게 아닐 것이다”라고 크루즈는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우리는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3개월 안에 ROI를 달성했다. CIO는 자신이 매년 IT예산을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자신이 할 수 있을 만큼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초과된 예산을 사용할 수 있다.”

"CIO가 예산을 초과해도 된다는 것은 짧은 기간 내에 수익을 낼 신규 서비스나 기능에 대한 매우 명확한 명제다. CEO가 CIO에게 이점을 분명하게 밝히면, 완전히 새로운 규칙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왜냐면, 부서 내 모든 사람들이 예산 제한이 없다고 생각하기 시작할 것이니까 말이다.”

컴퓨터월드 영국지부는 버진 애틀란틱(Virgin Atlantic)의 IT담당 이사 데이빗 벌만과 인터뷰했는데, 그는 “프로젝트가 타당하다면, 언제라도 IT예산을 활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다행히도 나는 3개월 내에 ROI를 입증할 필요는 없다. ROI를 3개월 내에 달성하려면, 아마도 프로젝트와 사투를 벌여야 할 것이다. 어쩌면 ROI 달성에 3년이 걸릴 수도 있다"라고 벌만은 말했다.

"진짜 마음껏 써도 되는 예산은 없다. 그렇게 하려면, 반드시 사례가 있어야 한다. 좋은 사례를 가진 어떤 프로젝트라도 그것을 할만한 자원과 역량을 확보한 다음, 그것을 위한 예산을 가질 수 있다.”

벌만은 이 사례가 CIO들에게 항상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최고 CEO와 이사회에서 인식의 변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는 몇 년 일어나고 말 현상이 아니다. 기술을 사용하는 항공사 중에서 더 많은 예산을 주도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그리고 고객 서비스와 함께 하고자 하는 것들 중 일부를 실현하기 위해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인지했다는 의미다”라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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