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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EV·자율주행 차량용 무선충전 패드 시험 중

2016.12.22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제너럴 모터스가 주차장 바닥 설치형 전기자동차(EV) 무선충전 패드를 테스트하고 있다. 와이트리시티(WiTricity)라는 이름의 무선충전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서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패드는 무선으로 7.7KW와 11KW의 충전률을 지원한다. 참고로 11KW는 일반 가정에서 이끌어낼 수 있는 최대 전력에 해당한다. 이 패드가 지원하는 차종은 표준 전기자동차이며 이동 가능 거리 확장용 보조 배터리 유닛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셰보레 볼트가 와이트리시티 충전 패드 위에 주차되어 있다.

GM 전기차량 부문 최고 엔지니어 파멜라 플레처는 성명서에서 "우리 소비자들이 관심 있다고 알려온 기술이 바로 무선충전이다. 와이트리시티와 시제품 시스템을 테스트함으로써 업계 표준에 부응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결국 소비자와 전체 업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이번 드라이브 11 시스템은 이동이 가능한 독립 형태로, 콘크리나 아스팔트에 눈에 보이지 않도록 삽입될 수도 있다. 또 유선 플러그인 충전기 정도의 효율성을 갖췄다고 와이트리시티는 주장했다.

와이트리시티 알렉스 그루젠 CEO는 배터리 용량과 충전 시급성에 따라 2가지 충전 레벨이 지원된다고 설명을 이었다. 가령 엔진과 병행해 동작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배터리 용량이 그리 크지 않다. 그는 "차량 종류에 따라 3.7KW, 7.7KW, 11KW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차량 전압과 실세계 운영 콘디션, 주차장 정렬 상태 등에 따라 에너지 전달을 최적화하는 TMN(Tunable Matching Network)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그루젠은 무선충전 기술이 전기 자동차 뿐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효율성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PHEV 차량 보유자의 70%가 전기 충전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름만 이용해서도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는 비용 낭비이자 탄소 발자국을 증가시키는 행위다. 무선충전은 소비자들이 차량 충전을 미루는 습관을 해소해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루젠은 또 자율주행 차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자율주행 차량이 주차장에서 자동으로 충전되는 미래를 언급하며 "무선충전 기술을 통해서만 제대로 구현될 수 있는 미래다. 자율주행 차량에는 반드시 무선충전이 지원되어야 한다. 수년 내에 무선충전 기술의 폭넓은 배치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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