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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프라이빗 네트워크-클라우드 직결 솔루션 '데디케이티드 인터커넥트' 소개

2017.09.08 Peter Sayer  |  IDG News Service
 구글이 기업 네트워크를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확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데디케이티브 인터커넥트(Dedicated Interconnect)라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은 구글 클라우드에 잇는 서버를 마치 직접 보유한 공간의 자원처럼 취급할 수 있다. 구글의 존 바이자데스 제품 서비스 매니저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사설 네트워크 내에 데이터를 보관해야 하는 금융 서비스, 동영상 편집 등의 업종에서 유용할 전망이다.

특히 10Gbis/s 커넥션을 다중으로 적용하면 기업 고객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네트워크 사이의 전송 능력을 높일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과거에는 회사 네트워크에 전용 VPN 기기를 설치하고 공용 인터넷을 통해 암호화된 트래픽을 전송하도록 해야 했던 작업이다. 구글은 여전히 IPsec VPN 옵션도 제공하고 있지만 각 터널 당 최대 3Gbit/s 이하의 저용량 데이터 볼륨만 전송할 것을 권하고 있다.

한편 아마존 웹 서비스는 AWS 다이렉트 커넥트를 공급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애저 익스프레스루트라는 이름의 VPN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데디케이티브 인터커넥트와 병행해 이용할 때 각 10 기가비트 커넥션에 소요되는 비용은 매월 1,700달러다. 또 VLN 첨부 당 매월 72달러의 추가 비용이 있다. 이 밖에 트래픽 초과에 대한 비용이 있을 수 있다. 유럽과 북미에서는 0.02달러, 아시아와 호수에서는 0.042달러로 구글의 통상 요금보다 낮은 축에 속한다.

구글 측은 네트워크당 최대 8개의 커넥션을 연결할 수 있다고 전하며 99.9%의 업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2개의 리던던트 연결 구성을 권고했다. 바이자데스는 현재는 서비스 수준 계약(SLA)이 불가하지만 2달 내에 베타 테스트가 종료되면 2개의 중복 연결 및 4개의 중복 연겨에 대한 SLA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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