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이어 지난해도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한 상위 5개 회사는 IBM, 삼성전자, 캐논, 퀄컴, 구글이었다.
IBM은 2016년에 발명가에게 8,088건의 특허를 부여해 2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5,518건의 특허를 취득했으며, 3위의 캐논은 3,665건으로 마감했다. 상위 5개 회사 목록은 2015년과 같으며, 이번에도 퀄컴은 4위로 총 2,897건의 특허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구글이 취득한 특허는 2,835건이었다.
IFI CLAIMS 특허서비스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한 해에만 총 30만 4,126건의 특허가 출원됐으며, 이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것으로 기록됐다. 특허 분석 전문 업체인 IFI는 미국 특허청(USPTO)에서 실용 특허를 추적하며 매년 50위권의 특허 취득 기업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6위인 인텔은 2015년보다 2016년 취득한 특허 수가 무려 36%나 늘어난 2,784건에 달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398건으로 8위를 기록했지만, 2015년에 비해 22% 증가했다.
애플은 11위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8% 증가한 2,102건의 특허를 획득했다. 시스코는 34위로 2015년보다 2단계 내려갔다. 시스코가 취득한 특허는 2016년 978건, 2015년 960건이었다.
2016년 특허 취득 건수가 많이 늘어난 기업으로는 노키아, 화웨이테크놀로지, 아마존 등이 있다. 노키아는 1년 전보다 무려 75%나 특허 취득이 늘어 2016년 695건을 기록했고, 화웨이는 50% 증가한 1,202건, 아마존은 46% 늘어난 1,666건이었다.
가장 큰 특허 취득 증가율을 보인 기업은 글로벌파운드리스(GlobalFoundries)로, 이 회사는 2015년 609건에서 2016년 1,407건으로 무려 131%나 상승했다. 글로벌파운드리스는 최근 IBM 반도체 부문을 인수해 특허를 대거 확보할 수 있었다고 IFI는 전했다.
다음은 IFI CLAIMS가 정리한 2016년 특허 취득 상위 50개 기업 목록이다.
2016년
순위 |
기업 |
특허 |
2015년
순위 |
증감 |
1 |
IBM |
8088 |
1 |
10.0% |
2 |
삼성전자 |
5518 |
2 |
8.8% |
3 |
캐논 |
3665 |
3 |
-11.3% |
4 |
퀄컴 |
2897 |
4 |
-0.1% |
5 |
구글 |
2835 |
5 |
0.0% |
6 |
인텔 |
2784 |
9 |
35.9% |
7 |
LG전자 |
2428 |
8 |
8.3% |
8 |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라이선싱 |
2398 |
10 |
22.6% |
9 |
타이완 세미컨덕터 매뉴팩처링 |
2288 |
13 |
29.0% |
10 |
소니 |
2181 |
7 |
-11.2% |
11 |
애플 |
2102 |
11 |
8.5% |
12 |
삼성디스플레이 |
2023 |
12 |
10.1% |
13 |
도시바 |
1954 |
6 |
-25.6% |
14 |
아마존 테크놀로지스 |
1662 |
26 |
46.3% |
15 |
세이코 엡손 |
1647 |
16 |
1.7% |
16 |
제너럴 일렉트릭 |
1646 |
14 |
-6.3% |
17 |
후지쯔 |
1568 |
19 |
6.9% |
18 |
에릭슨(Telefonaktiebolaget L. M. Ericsson) |
1552 |
20 |
10.3% |
19 |
포드 글로벌 테크놀로지스 |
1524 |
24 |
28.6% |
20 |
토요타자동차 |
1417 |
17 |
-10.4% |
21 |
리코 |
1412 |
15 |
-13.2% |
22 |
글로벌파운드리스 |
1407 |
60 |
131.0% |
23 |
파나소닉 인텔렉추얼 프로퍼티 매니지먼트 |
1400 |
18 |
-5.0% |
24 |
로버트 보쉬 GmbH |
1207 |
25 |
5.7% |
25 |
화웨이 테크놀로지 |
1202 |
44 |
50.3% |
26 |
SK하이닉스 |
1125 |
39 |
26.3% |
27 |
GM 글로벌 테크놀리지 오퍼레이션 |
1123 |
21 |
-14.6% |
28 |
필립스(Koninklijke Philips NV) |
1069 |
37 |
15.8% |
29 |
세미컨덕터 에너지 래보라토리 |
1054 |
27 |
-6.6% |
30 |
보잉 |
1053 |
34 |
7.9% |
31 |
현대자동차 |
1035 |
50 |
39.1% |
32 |
미쯔비시전자 |
1016 |
38 |
13.4% |
33 |
지멘스AG |
984 |
32 |
-2.7% |
34 |
시스코 |
978 |
36 |
1.9% |
35 |
브라더 인더스트리 |
926 |
23 |
-22.0% |
36 |
혼다자동차 |
922 |
31 |
-10.6% |
37 |
AT&T 일렉추얼 프로퍼티 |
921 |
40 |
4.1% |
38 |
NEC |
890 |
45 |
12.4% |
39 |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
887 |
43 |
9.8% |
40 |
BOE 테크놀로지 그룹 |
870 |
NA |
NA |
41 |
마이크론테크놀로지 |
863 |
35 |
-10.2% |
42 |
샤프 |
829 |
33 |
-16.9% |
43 |
브로드컴 |
823 |
28 |
-24.1% |
44 |
혼 하이 프리시즌 인더스트리 |
803 |
29 |
-25.9% |
45 |
블랙베리 |
771 |
30 |
-28.0% |
46 |
덴소 |
756 |
46 |
-2.8% |
47 |
교세라 |
742 |
52 |
7.2% |
48 |
후지플름 |
699 |
47 |
-6.4% |
49 |
노키아 테크놀로지스 OY |
695 |
88 |
73.8% |
50 |
하니웰 인터내셔널 |
672 |
48 |
-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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