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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바 CTO "IoT 기술적 과제, 어렵기에 재미있다"

2018.04.05 Jon Gold  |  Network World
모든 이들이 자신의 직업과 업무에 만족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루바 파사 나라시만 CTO에게는 그렇지 않다. 아루바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2018 애트모스피어 컨퍼런스에서 그는 IoT, 네트워크에의 기기 탑재 등의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나라시만 CTO는 BYOD 시대에 쌓은 아루바의 전문성이 IoT 측면에서도 차별화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IoT가 제시하는 기술적 과제가 좀더 어렵다고 언급했다.

그는 IoT의 경우 네트워크에 탑재시켜야 하는 기기의 이질성이 훨씬 크다는 점이 문제라며, BYOD의 경우 iOS,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기기 등에 대해서만 고려하면 됐다고 덧붙였다.

나라시마은 "기기를 잘 모른다면 해당 기기를 위한 정책을 어떻게 구성할지 알 수 없다. 따라서 첫 단계는 '이 기기가 무엇을 하려는 장치인가?'라고 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IoT가 제시하는 과제는 더 있다. 네트워크 토폴로지에 있어 모빌리티와 버금가는 변화를 초래한다는 점이다. 그에 따르면 1990년 대 설정된 가정은 세분화 도구로서 VLAN이 충분할 것이라는 것이었다. 네트워크 토폴로지는 그리 가변적이지 않기 때문이었다.

나라시마는 "그러나 모빌리티는 다르다. 토폴로지가 상시적으로 변화한다"라며, IoT가 모빌리티 만큼은 아니지만 이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했던 것과 동일한 해결 원칙이 숙제로 남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IoT의 추가적인 기술적 복잡성 문제를 해결하는 과제가 반갑다고 전했다. 그저 최고의 무선 액세스 포인트를 제작하는 것보다 더 다양하고 흥미롭다는 설명이다.

나라시마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즐겁다. 아직 진행형이다. 11ax는 여전히 작업 중이며 올해 연말 께 등장할 전망이다. 복잡하기 때문에 여러 흥미로운 문제를 제시한다. 우리에게 새로운 관문을 몇몇 열어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IoT 상황이 1980년 대학원생이었던 시절 처음 접한 초창기 인터넷을 연상시킨다고 표현했다. 나라시마는 "당시에는 텔넷을 사용했다. 초창기에는 인터넷이 나쁜 곳에 쓰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신뢰가 존재했다. IoT 분야도 비슷하게 보인다. 많은 이들이 IoT 기기는 분리돼 있고 안전하다고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 이들 시스템들을 엮기 시작하면 안전하지 않게 될 것이다. 꽤나 탐스러운 멋잇감으로 변모한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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