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모바일 / 애플리케이션

윈도우 8 메트로 앱, 윈도우 스토어에서만 판매된다

2011.09.20 Gregg Keizer  |  Computerworld
윈도우 8용 메트로 앱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체 앱스토어에서만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발자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익 배분은 7대 3 비율로 이뤄질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스토어(Windows Store)가 메트로 앱을 유일한 유통 채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트로 앱은 메트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인텔 기반의 윈도우 8 디바이스와 ARM 기반 윈도우 8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메트로 앱의 유통을 제한하고 있는데, 소프트웨어의 보안이나 적합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 이유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스토어 개발팀 디렉터인 테드 드워킨은 “메트로 스타일 앱 배포를 위한 유일한 스토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이 아니라 애플의 모델을 따를 것이라는 의미이다. 애플은 iOS 앱의 유통을 자사 앱 스토어로 제한했지만, 구글은 자사의 안드로이드 마켓 외에 다른 곳에서도 안드로이드 앱을 구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드워킨은 또한 개발자들에게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출된 각 앱을 심사하고, 바이러스와 악성 프로그램 검사를 각 애플리케이션마다 실시해 메트로 앱은 악성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을 보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보안 검사 역시 윈도우 스토어를 안드로이드 마켓과 차별화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마켓은 올해초 악성 코드를 포함한 여러 앱이 유통되면서 문제가 된바 있기 때문이다.
 
드워킨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는 공개를 거부했다. 드워킨은 “오늘은 구체적인 정책이나 영업 조건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겠다”며, “그에 대해서는 추후에 매우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앱을 접수할 수 있을 때 쯤이면, 구체적인 정책과 비즈니스 조건을 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온라인 문서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간략한 정보가 공개됐다. “현재 윈도우 개발자를 위한 지침서”라는 문서에 따르면, “업계 기준에 따라 개발자들은 윈도우 스토어에 앱을 업로드하기 위해 명목상의 연간 요금을 지불하고, 관련 앱의 총 수익 중 70%를 받는다”고 밝혔다.
 
윈도우 블로거 롱 젱이 자신의 웹 사이트에서 처음 공개한 이 지침서는 곧 매출 공유 부분이 삭제된 버전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캐싱된 버전을 보면 개발자와 마이크로소프트 간의 수익 배분은 7 대 3으로 나타났다. 
 
물론 임시적이고 변경될 예정이란 단서가 붙어있지만, 이 지침서대로라면 윈도우 스토어는 애플 앱 스토어의 비즈니스 모델을 따를 뿐아니라 자사 윈도우 폰 7 스토어의 수익 배분을 그대로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침서에서 현재는 사라진 또 하나의 정보는 메트로 개발자는 고객에게 디바이스 다섯 대에 대한 라이선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editor@itworld.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