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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데이터로 기업을 변화시키는 5 단계

2015.03.10 Yves de Montcheuil  |  InfoWorld
디지털에서 시작된 조직들은 IT 플랫폼을 중심으로 모여있다.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IT 와 데이터 중심적이다. 모든 행동과 결정 등이 사용자와 고객, 사용 패턴, 외부 조건 등과 관련한 데이터 세트 처리에 기초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조직이 디지털과 밀접한 것은 아니다. IT 발달 수준이 저마다 제각각인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면, 그 기업을 어떻게 디지털화된 기업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까? 어떻게 디지털 자산에 기초하여 어떻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까? 디지털 리더들이 참고할 만한 5 단계에 관해 알아본다.



BI((Business Intelligence)의 시의 적절성을 확보하라
이미 데이터 웨어하우스 또는 데이터 마트(Data Mart)에 거래 데이터를 축적하고 어느 정도 분석은 하고 있을 것이다. 각 분기 말에 어떤 영업사원을 승진 또는 해고할지 결정하는데 이용할 수도 있다. 또는 새로운 카탈로그를 송부할 고객 목록을 작성할 수도 있다.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한 첫 단계는 이런 통찰력을 실시간으로 얻는 것이다.

"실시간"이 반드시 1 초 이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통찰이 비즈니스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정도로 관련성 있는 시간 내에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다. 개인적으로 ‘실시간’보다는 ‘적절한 시기’가 좀더 적절한 용어라고 생각한다.

데이터를 그저 HR 을 목적으로 영업사원의 성과 등급을 분류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지 말자. 대신에 최고의 영업사원에게 집중하고 평상시에는 성과가 뛰어나지만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게임화된 과제를 제공할 수 있으면 어떨까? 앱 내 홍보와 문자메시지 쿠폰을 위해 고객을 새롭게 구분하면 어떨까?

물론, 이 모든 것을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통찰력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민첩성과 즉시성은 디지털화의 기초 중 하나를 구성한다.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분석을 적용하라
실시간 분석에서 통찰력을 얻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재정비해야 이런 통찰력을 유효한 투입 값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BI 가 유행일 때, OBI(Operational Business Intelligence)라 불렸던 개념이다.

이제 개념은 유지된 채 기술만 달라졌다. 실시간 분석, 규칙 엔진, BI 프로세스 관리 툴, 푸시(Push)형 통신 프로토콜을 이용해 규칙을 적용 및 수정하고 통찰력에 기초해 행동을 촉발 및 수정할 수 있다.

항상 더 많은 데이터를 추구하라
저렴해진 스토리지 가격과 최신 데이터 플랫폼 덕분에 목적이 분명하지 않은 데이터조차도 손쉽게 축적할 수 있는 시대다.

거래 시스템 또는 데이터 웨어하우징(Warehousing) 인프라를 기존의 메인프레임 또는 RDBMS 로부터 이전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수 있다. 상관 없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하둡(Hadoop)에 기초하여 데이터 레이크(Data Lake)로 보완하고 여기에 과거에는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접속 로그, GPS 기록, 버려진 카트(Cart), 호출 데이터 기록, 고객 불만 메시지 등의 데이터를 저장해 보자.

이러한 "다크(Dark) 데이터"를 이용해 새로운 통찰력과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어떤 것인지는 모를 수도 있으며, 살펴볼 기회가 있을 때까지는 모를 것이다.

데이터를 이용할 새로운 방법을 탐구하라
기업 내 분석가들에게 합리적인 선에서 모든 데이터의 무제한적 접근을 허용해 보자. 필자가 "합리적인 선"이라고 말한 이유는 업계 별로 적용되는 규정이 있고, 모든 기업은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주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을 신뢰할 수 있고 남용을 억제할 수 있는 적절한 관리가 존재한다는 가정 하에 전문가들이 데이터를 연구할 수 있도록 하자. 경우에 따라 유용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혁신의 투자 대비 효과를 측정하는 것은 언제나 어렵다. 하지만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추구할 때 혁신이 이루어진다. 구글은 "20% 시간" 프로그램으로 혁신을 이루고 있다.

공식적인 데이터 공학자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데이터 준비/연구를 위한 현대적인 툴을 갖춘 적절한 비즈니스 분석가라면 놀라운 결과를 달성할 수 있다.

자주 공개하고 항상 시험하며 일찍 실패하라
마지막 부분이 아마도 가장 중요한 부분일 것이다. 디지털 조직은 민첩하며 민첩해야 한다. 그들은 항상 실제 상황 속에서 혁신을 시험한다. 특징이 완성되면 실제로 적용해 보고 유효성을 측정해 보자. 예상한 결과가 도출되지 않으면 이전 버전으로 복귀하고 해당 옵션을 제거하며 다른 것을 시도할 준비를 하자. 그리고 가능하다면 다른 대안들을 동시에 시험하여 더 나은 것을 찾아보자.

핵심은 항상 누구든 실패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성공의 핵심은 일찍 실패하고 너무 늦기 전에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

* 여러 기술 기술 임원을 거쳐 디지털 기업 자문가로 활동 중인 Yves de Montcheuil은 디지털 비즈니스 트렌드 및 정보 관리 분야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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