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4

"데이터 소재지 개념, 물리적 → 법적·정치적·논리적으로 변화할 것"

Brian Karlovsky | ARN
미 정보기관 감시에 대한 스노든의 폭로 이후, 데이터가 물리적으로 위치하는 장소에 대한 규제는 예전보다 타당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가트너가 주장했다.

가트너는 한 보고서에서 데이터의 물리적 소재지가 유의미하기는 하지만 앞으로 점차 중요도가 낮아질 것이라며, 2020년 경에는 법적 위치와 정치적 위치, 논리적 위치의 조합으로 대체되어 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설명에 따르면 먼저 법적 위치라는 개념은 상당수 IT 전문가들조차도 모르고 있는 실정인데, 이는 해당 데이터가 어떤 법규제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용어다.

가트너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다른 법적 주체가 있을 수 있다면서 서비스 공급자의 위치나 데이터센터가 소재한 위치 등에 따라 다변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치적 위치 개념의 경우 수백 만에 이르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이나 NGO, 평판이 오염된 조직, 공공 분야의 조직 등에게는 국제적 정치학적 밸런스에 대한 질문이 포함된다고 가트너는 설명했다.

논리적 위치는 새롭게 부상하는 개념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국제적으로 데이터가 처리되는 배열, 누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포함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한 독일 회사가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산하의 아일랜드 기업과 계약을 맺은 상황이다. 이 때 모든 데이터 백업본이 인도에 소재한 데이터센터에 있다.

서비스 공급자의 법적 위치는 아일랜드이지만 정치적 위치는 미국일 수 있다. 물리적 위치는 인도이며 논리적으로는 독일에 소재하게 된다. 데이터는 모두 암호화돼 있으며 암호화 키는 독일에 있는 구조다.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 카스텐 캐스퍼는 데이터 구획과 데이터 주건이라는 개념이 지난 12개월 동안 크게 대두됐다며, 미국 애국법으로 인한 갈등과 스노든의 폭로가 주된 역할을 햇다고 진단했다.

그는 "IT 책임자들로서는 어느 순간 데이터 구획 논쟁에 휘말린 양상이다. 법률 고문, 고객, 규제기관, 노동자 대표, 경영진, 공공 등 수많은 관련자들과 다양한 수준에서 논의해야만 하는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캐스퍼는 어떠한 데이터 위치 개념 유형도 독자적으로 데이터 구획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마도 미래에는 여러 개념이 혼합된 양상일 것이다. 기업기관들은 여러 위치 개념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4.07.04

"데이터 소재지 개념, 물리적 → 법적·정치적·논리적으로 변화할 것"

Brian Karlovsky | ARN
미 정보기관 감시에 대한 스노든의 폭로 이후, 데이터가 물리적으로 위치하는 장소에 대한 규제는 예전보다 타당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가트너가 주장했다.

가트너는 한 보고서에서 데이터의 물리적 소재지가 유의미하기는 하지만 앞으로 점차 중요도가 낮아질 것이라며, 2020년 경에는 법적 위치와 정치적 위치, 논리적 위치의 조합으로 대체되어 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설명에 따르면 먼저 법적 위치라는 개념은 상당수 IT 전문가들조차도 모르고 있는 실정인데, 이는 해당 데이터가 어떤 법규제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용어다.

가트너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다른 법적 주체가 있을 수 있다면서 서비스 공급자의 위치나 데이터센터가 소재한 위치 등에 따라 다변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치적 위치 개념의 경우 수백 만에 이르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이나 NGO, 평판이 오염된 조직, 공공 분야의 조직 등에게는 국제적 정치학적 밸런스에 대한 질문이 포함된다고 가트너는 설명했다.

논리적 위치는 새롭게 부상하는 개념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국제적으로 데이터가 처리되는 배열, 누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포함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한 독일 회사가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산하의 아일랜드 기업과 계약을 맺은 상황이다. 이 때 모든 데이터 백업본이 인도에 소재한 데이터센터에 있다.

서비스 공급자의 법적 위치는 아일랜드이지만 정치적 위치는 미국일 수 있다. 물리적 위치는 인도이며 논리적으로는 독일에 소재하게 된다. 데이터는 모두 암호화돼 있으며 암호화 키는 독일에 있는 구조다.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 카스텐 캐스퍼는 데이터 구획과 데이터 주건이라는 개념이 지난 12개월 동안 크게 대두됐다며, 미국 애국법으로 인한 갈등과 스노든의 폭로가 주된 역할을 햇다고 진단했다.

그는 "IT 책임자들로서는 어느 순간 데이터 구획 논쟁에 휘말린 양상이다. 법률 고문, 고객, 규제기관, 노동자 대표, 경영진, 공공 등 수많은 관련자들과 다양한 수준에서 논의해야만 하는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캐스퍼는 어떠한 데이터 위치 개념 유형도 독자적으로 데이터 구획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마도 미래에는 여러 개념이 혼합된 양상일 것이다. 기업기관들은 여러 위치 개념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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