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8

비전부터 OT, 보안, 확장성까지··· 에지 컴퓨팅 베스트 프랙티스

Bob Violino | Network World
데이터 처리, 분석, 저장이 실행되는 장소가 갈수록 네트워크 에지, 즉 사용자와 디바이스가 정보에 액세스하는 곳 가까이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조직에서 에지 컴퓨팅이 IT 전략의 핵심 구성요소로 부상 중이다.

최근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의 보고서는 전 세계 에지 컴퓨팅 시장이 연평균 성장률(CAGR) 41%라는 “경이로운” 속도로 성장해 2025년에는 32억 4,0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 GettyImagesBank

에지 컴퓨팅의 부상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요소 중 하나는 사물 인터넷(IoT)의 지속적인 성장이다. 그랜드 뷰는 IoT 디바이스에 의해 생성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로 인해 지연이 발생할 수 있지만, 에지 컴퓨팅 솔루션이 데이터 처리 성능 강화를 통한 지연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데이터 처리가 데이터의 소스와 가까운 위치에서 수행되므로 비즈니스 사용자가 IoT 디바이스에서 수집하는 데이터로부터 실시간 통찰력을 얻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해진다.

또한 북미 등의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초연결(high-connectivity) 네트워크의 존재도 에지 컴퓨팅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는 요소다.

에지 컴퓨팅은 제조, IT, 통신, 의료와 같은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된다. 그랜드 뷰는 의료 및 생명 과학 분야를 2017년에서 2025년 사이 가장 높은 CAGR을 기록할 분야로 예측했다. 에지 컴퓨팅 툴이 제공하는 스토리지 성능과 실시간 컴퓨팅 덕분에 더 짧은 시간 내에 더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네트워크 장애와 지연이 방지되므로 의사 결정 프로세스가 개선된다.

조직 입장에서 에지 컴퓨팅 지원은 어려운 일이 될 수 있다. 유동 요소가 많고,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주도하는 현재 IT 환경에서 탈피한 사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에지 컴퓨팅을 전략을 수립할 때 고려할 만한 베스트 프랙티스를 살펴본다.
 

장기적인 에지 컴퓨팅 비전 마련

글로벌 기술 분석 및 자문 업체 무어 인사이트 앤 스트래티지(Moor Insights & Strategy)의 데이터센터 부문 선임 애널리스트 맷 킴벌은 에지 컴퓨팅은 여러 가지 구성요소를 망라하며,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흡수, 변환, 분석하고 조치를 취하기 위한 용량과 대역폭을 갖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네트워킹 측면 하나만 봐도 디바이스에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의 연결을 의미한다. 기업은 IoT와 기타 원격 컴퓨팅을 지원하기 위해 에지 인프라를 최대한 신속하게 확장하고 싶지만, 이러한 과정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킴벌은 “크게 생각하고 작게 행동하라는 말은 에지 개발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마련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서둘러서 모든 부분에 에지 기술을 구현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킴벌은 에지 기술을 구축할 수 있는 속도는 업종과 배포 모델을 비롯한 여러 요인에 따라 다르지만, 관련 시장의 빠른 혁신 속도를 감안하면 “최첨단이지만 조직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 기술에 끌려가기 쉽다. 따라서 비전을 확립하고 관리 가능한 작은 단계로 나눠 실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에지 컴퓨팅 전략 수립의 일환으로 예산 확보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계획도 마련해야 한다.

IDC의 데이터센터 트렌드 및 전략 부문 리서치 디렉터인 제니퍼 쿡은 “예산을 확보하기가 어렵다. 에지 IT가 비즈니스에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에 관한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다. 비용이 워낙 중요한 고려 사항이기 때문에 사용량별 과금 방식의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적 문제에 대처: IT와 운영에 영향 미치는 에지 컴퓨팅

에지에 처리 역량을 두는 데는 IT뿐만 아니라 운영 기술(OT)도 관련되는데, IT와 OT는 문화와 성격이 다른 별개의 조직으로 볼 수 있다. 킴벌은 “OT는 성격이 다르다. 똑같이 기술 인력이지만 이들이 초점을 두는 일은 예컨대 감시 제어 및 데이터 취득(SCADA) 프로세스 제어 시스템을 통해 정수 처리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등의 일”이라고 말했다.

킴벌은 이런 시스템은, 예를 들어 밸브가 특정 시점에 열리는지, 환경 조건이 특정 범위 내에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시스템이라면서 “산업 환경을 위한 IT다. 따라서 프로세스, 툴, 구축 및 관리되는 기술의 종류가 IT 조직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 두 조직을 코어 데이터센터부터 현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을 관리하는 하나의 그룹으로 묶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필요한 과정이다. 킴벌은 “문화는 중요하다. 조직이 IT와 OT를 조직 수준에서 융합하지 못할 경우 기술 융합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시장조사업체 퓨처럼 리서치(Futurum Research)의 대표 애널리스트이자 공동 설립자인 다니엘 뉴먼은 IT와 운영 팀이 상호 대등한 파트너여야 한다고 말했다. 뉴먼은 2018년 연구에서 현재 에지 컴퓨팅은 주로 운영 팀이 주도하지만, 3분의 2 이상의 기업에서 이러한 시스템을 관리하는 역할은 IT 팀이 맡고 있다고 말했다.

에지 컴퓨팅이 성장해서 전체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려면 IT가 운영 팀의 전략적 협력자가 되어야 한다. 뉴먼은 IT가 에지 컴퓨팅 자원을 리소스를 관리할 뿐만 아니라 더 넓은 범위의 전사적 전략 및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에 이러한 시스템을 맞추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과 예산, 구매에도 관여한다고 말했다.
 

에지 컴퓨팅 기술 구축에 도움이 될 파트너 찾기

쿡은 에지에서 IT를 지원하기 위한 내부 기술 역량이 부족한 조직이 많은 상황이라면서 “이러한 이유로 많은 에지 구축이 코로케이션 제공업체와의 파트너십, 그리고 통합업체의 수직 산업 솔루션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IDC 연구 결과 다수 조직이 에지에서의 IT 서비스 제공과 관련해서 “원스톱 솔루션”을 찾고 있다. 쿡은 “기업 조직의 에지를 향한 여정을 도울 수 있는, 수직 시장 관련 전문 지식을 갖춘 시스템 통합업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18

비전부터 OT, 보안, 확장성까지··· 에지 컴퓨팅 베스트 프랙티스

Bob Violino | Network World
데이터 처리, 분석, 저장이 실행되는 장소가 갈수록 네트워크 에지, 즉 사용자와 디바이스가 정보에 액세스하는 곳 가까이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조직에서 에지 컴퓨팅이 IT 전략의 핵심 구성요소로 부상 중이다.

최근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의 보고서는 전 세계 에지 컴퓨팅 시장이 연평균 성장률(CAGR) 41%라는 “경이로운” 속도로 성장해 2025년에는 32억 4,0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 GettyImagesBank

에지 컴퓨팅의 부상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요소 중 하나는 사물 인터넷(IoT)의 지속적인 성장이다. 그랜드 뷰는 IoT 디바이스에 의해 생성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로 인해 지연이 발생할 수 있지만, 에지 컴퓨팅 솔루션이 데이터 처리 성능 강화를 통한 지연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데이터 처리가 데이터의 소스와 가까운 위치에서 수행되므로 비즈니스 사용자가 IoT 디바이스에서 수집하는 데이터로부터 실시간 통찰력을 얻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해진다.

또한 북미 등의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초연결(high-connectivity) 네트워크의 존재도 에지 컴퓨팅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는 요소다.

에지 컴퓨팅은 제조, IT, 통신, 의료와 같은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된다. 그랜드 뷰는 의료 및 생명 과학 분야를 2017년에서 2025년 사이 가장 높은 CAGR을 기록할 분야로 예측했다. 에지 컴퓨팅 툴이 제공하는 스토리지 성능과 실시간 컴퓨팅 덕분에 더 짧은 시간 내에 더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네트워크 장애와 지연이 방지되므로 의사 결정 프로세스가 개선된다.

조직 입장에서 에지 컴퓨팅 지원은 어려운 일이 될 수 있다. 유동 요소가 많고,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주도하는 현재 IT 환경에서 탈피한 사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에지 컴퓨팅을 전략을 수립할 때 고려할 만한 베스트 프랙티스를 살펴본다.
 

장기적인 에지 컴퓨팅 비전 마련

글로벌 기술 분석 및 자문 업체 무어 인사이트 앤 스트래티지(Moor Insights & Strategy)의 데이터센터 부문 선임 애널리스트 맷 킴벌은 에지 컴퓨팅은 여러 가지 구성요소를 망라하며,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흡수, 변환, 분석하고 조치를 취하기 위한 용량과 대역폭을 갖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네트워킹 측면 하나만 봐도 디바이스에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의 연결을 의미한다. 기업은 IoT와 기타 원격 컴퓨팅을 지원하기 위해 에지 인프라를 최대한 신속하게 확장하고 싶지만, 이러한 과정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킴벌은 “크게 생각하고 작게 행동하라는 말은 에지 개발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마련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서둘러서 모든 부분에 에지 기술을 구현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킴벌은 에지 기술을 구축할 수 있는 속도는 업종과 배포 모델을 비롯한 여러 요인에 따라 다르지만, 관련 시장의 빠른 혁신 속도를 감안하면 “최첨단이지만 조직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 기술에 끌려가기 쉽다. 따라서 비전을 확립하고 관리 가능한 작은 단계로 나눠 실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에지 컴퓨팅 전략 수립의 일환으로 예산 확보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계획도 마련해야 한다.

IDC의 데이터센터 트렌드 및 전략 부문 리서치 디렉터인 제니퍼 쿡은 “예산을 확보하기가 어렵다. 에지 IT가 비즈니스에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에 관한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다. 비용이 워낙 중요한 고려 사항이기 때문에 사용량별 과금 방식의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적 문제에 대처: IT와 운영에 영향 미치는 에지 컴퓨팅

에지에 처리 역량을 두는 데는 IT뿐만 아니라 운영 기술(OT)도 관련되는데, IT와 OT는 문화와 성격이 다른 별개의 조직으로 볼 수 있다. 킴벌은 “OT는 성격이 다르다. 똑같이 기술 인력이지만 이들이 초점을 두는 일은 예컨대 감시 제어 및 데이터 취득(SCADA) 프로세스 제어 시스템을 통해 정수 처리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등의 일”이라고 말했다.

킴벌은 이런 시스템은, 예를 들어 밸브가 특정 시점에 열리는지, 환경 조건이 특정 범위 내에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시스템이라면서 “산업 환경을 위한 IT다. 따라서 프로세스, 툴, 구축 및 관리되는 기술의 종류가 IT 조직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 두 조직을 코어 데이터센터부터 현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을 관리하는 하나의 그룹으로 묶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필요한 과정이다. 킴벌은 “문화는 중요하다. 조직이 IT와 OT를 조직 수준에서 융합하지 못할 경우 기술 융합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시장조사업체 퓨처럼 리서치(Futurum Research)의 대표 애널리스트이자 공동 설립자인 다니엘 뉴먼은 IT와 운영 팀이 상호 대등한 파트너여야 한다고 말했다. 뉴먼은 2018년 연구에서 현재 에지 컴퓨팅은 주로 운영 팀이 주도하지만, 3분의 2 이상의 기업에서 이러한 시스템을 관리하는 역할은 IT 팀이 맡고 있다고 말했다.

에지 컴퓨팅이 성장해서 전체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려면 IT가 운영 팀의 전략적 협력자가 되어야 한다. 뉴먼은 IT가 에지 컴퓨팅 자원을 리소스를 관리할 뿐만 아니라 더 넓은 범위의 전사적 전략 및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에 이러한 시스템을 맞추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과 예산, 구매에도 관여한다고 말했다.
 

에지 컴퓨팅 기술 구축에 도움이 될 파트너 찾기

쿡은 에지에서 IT를 지원하기 위한 내부 기술 역량이 부족한 조직이 많은 상황이라면서 “이러한 이유로 많은 에지 구축이 코로케이션 제공업체와의 파트너십, 그리고 통합업체의 수직 산업 솔루션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IDC 연구 결과 다수 조직이 에지에서의 IT 서비스 제공과 관련해서 “원스톱 솔루션”을 찾고 있다. 쿡은 “기업 조직의 에지를 향한 여정을 도울 수 있는, 수직 시장 관련 전문 지식을 갖춘 시스템 통합업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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