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How To / 리더십|조직관리 / 보안

보안 예산, 적소에 투입되고 있을까?

2014.07.02 Thor Olavsrud  |  CIO


포네몬은 이러한 보안 예산 할당의 불균형이 보안 전문가들이 가지고 있던 낡은 사고방식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포네몬은 “구세대의 보안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훈련을 네트워크 보안, 경계 보안과 관련해 쌓아왔다. 그들이 알고 익숙한 분야가 여기에 한정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IT만의 책임이 아니다
보안 및 리스크 관리 이슈를 평가해주는 비영리단체 인포메이션 시큐리티 포럼(ISF, Information Security Forum)의 국제 부회장 스티브 더빈은 보안이 비즈니스와 이사회에게도 책임이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지속적으로 경계 보안에 의문을 제기해왔다. 이는 분명 이사회나 리스크 관리 위원회에게 잘 이해될 수 있는 설명이다. ‘우리의 사이버 보안이 탄탄하다는 근거는 무엇인가?’라는 그들의 물음에 경계가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는 것만큼 간단한 설명은 없다”라고 말했다.

더빈은 이어 “100%의 보안을 추구한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바보들이나 그런 목표를 세운다. 아무리 최선을 다한다 해도, 언젠간 특정 지점에서 유출이 일어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말은 절대 이사회에서 받아들여질 수 없다”라고 설명을 이었다.

즉 이러한 시각은 보안 전문가들이 유출 이후의 타격 완화책을 마련하는 대비보다는 이사회의 기호를 충족 시킬 활동에 집중하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곤 한다고 그는 지적했다.

간단한 조언: 데이터베이스를 따라라
설문에서 활동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혹은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응답한 전문가의 비율은 1/3 수준에 불과했다. 많은 응답자들이 이를 비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었고(25%), 여기에 아무런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 않은 이들도 상당했다(22%). 써드파티 소프트웨어의 SQL 주입 공격 취약성을 검사, 확인하고 있다고 응답한 이들의 비율도 48% 뿐이었다.

44%의 응답자는 자신들의 IT 시스템이 지닌 취약성을 확인하는 과정에 전문적인 침투 테스트를 포함하고 있었지만, 나머지 65%는 이러한 과정을 진행하고 있지 않았다.

DB 네트웍스의 회장 겸 CEO 브렛 헬름은 “최근 많은 온라인 판매기업들이 겪은 바와 같은 데이터베이스 유출 사고들은 분명히 매출 감소와 평판 훼손을 야기할 수 있는 문제다. 우리의 이번 연구를 통해 온라인 판매기업들이 미래에 보다 철저히 대비하는 태도를 갖추길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