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7

블로그ㅣ보안 논란 휩싸인 줌··· 대체 솔루션 12가지

Jonny Evans | Computerworld
최근 보안 및 프라이버시 문제가 잇따르고 있는 줌(Zoom)보다 더 안전한 영상 기반 협업 플랫폼이 필요하다면 아래의 옵션을 살펴볼 수 있다. 
 
ⓒGetty Images

그룹 페이스타임(Group FaceTime)
애플 제품을 사용한다면 그룹 페이스타임으로 줌 미팅을 대체할 수 있다. 그룹 페이스타임은 최대 30명까지 동시 영상 통화가 지원되며, 말하는 사람을 자동 감지해 해당 창을 전면에 배치하는 등 몇 가지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모든 대화가 엔드투엔드(End-to-end)로 암호화돼 안전하다. 

단점도 있다. 크로스 플랫폼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경우에 따라 상당히 비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카이프(Skype)와 팀즈(Teams)
마이크로스프트는 스카이프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라는 두 가지 영상 기반 협업 툴을 제공하고 있다. 이 두 가지 모두 줌을 대체할 만한 솔루션이다. 

우선 스카이프는 이제 계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카이프는 화상회의에서는 최대 50명, 채팅에서는 최대 150명까지 지원한다. 무엇보다 서비스가 안정적이고, 계정을 생성하거나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하며, 문서 및 화면 공유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단 스카이프 대화는 엔드투엔드로 암호화되지 않는다. 

이는 많은 기업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팀즈는 2단계 인증(2FA), 데이터 암호화를 지원하고 수십 개의 국가, 지역 및 산업별 보안/프라이버시 컴플라이언스 규정을 준수한다. 또한 오피스 365를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다른 생산성 도구들과 잘 통합된다.

기업 전문가용 
시스코 웹엑스 미팅(Cisco Webex Meetings), 팀뷰어(TeamViewer), 고투미팅(GoToMeeting) 등 기업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있다. 

각 서비스별 가격은 상이하지만 시스코 웹엑스와 팀뷰어는 무료로 개인 계정을 사용할 수 있다. 재택에서 격리돼 근무 중인 팀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보안 및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경우 웹엑스 미팅은 별도 옵션으로 엔드투엔드 암호화를 제공한다. 

여기서 엔드투엔드 암호화가 진정으로 필요한지 고려해야 한다. IT 전문 미디어 노지터(NoJitter)가 보도한 것처럼 엄격한 규제를 받는 일부 산업군에서 엔드투엔드 암호화는 필수적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산업군, 특히 RPA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에게는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블루진스(BlueJeans)와 재버(Jabber) 역시 전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유료인 블루진스 엔터프라이즈는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고, 최대 100명의 사용자를 회의에 초대할 수 있다. 후자는 시스코 제품이다. 

이밖에 필자가 이전에 주목했던 새로운 솔루션인 샬로(Challo)도 살펴볼 만한 가치가 있다.

강력한 보안을 원한다면, 시그널(Signal)
보안이 뛰어난 또 다른 솔루션으로 시그널이 있다. 이는 영상 기반 협업, 그룹 채팅을 지원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엔드투엔드 암호화를 제공한다. 모든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하며 영상 통화 중에 메시지, 사진, 영상, 파일, 채팅 등을 공유할 수 있다. 단 영상 통화는 일대일로 제한된다.

강력한 보안 이외의 또 다른 장점도 있다. 바로 무료라는 것이다. 

짓시(Jitsi): 자체 호스팅 시스템을 위한 오프소스 툴 
짓시는 최근 몇 주 동안 상당한 주목을 받은 오픈소스 화상회의 솔루션이다. 이 서비스를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자체 호스팅된 협업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기능이 장점이라고 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영상이 때때로 불안정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짓시의 가장 큰 장점은 무료이며,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단 엔드투엔드 암호화는 지원하지 않는다. 짓시는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직접 미팅을 호스팅하거나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사용할 수도 있다. 

시장조사업체 네머테스(Nemertes)에 따르면 약 13%의 기업이 이미 자체 서버에서 유지관리하는 협업 툴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짓시의 자체 호스팅 기능은 큰 이점이 될 수 있다. 

구글 행아웃 미트(Google Hangout Meet)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구글은 G 스위트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자당 월 6달러의 행아웃 미트 고급 버전을 무료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행아웃 미트 고급 버전은 통화당 최대 250명까지 지원한다. 또한 최대 10만 명이 시청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할 수 있다. 이는 대규모 미팅이나 대기업에 적합하다. 

다만 엔드투엔드 암호화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는 엄격하게 규제되는 산업군에는 적신호가 될 것이다. 

* Jonny Evans는 1999년부터 애플과 테크놀로지에 관한 글을 써 온 기고가다. ciokr@idg.co.kr



2020.04.07

블로그ㅣ보안 논란 휩싸인 줌··· 대체 솔루션 12가지

Jonny Evans | Computerworld
최근 보안 및 프라이버시 문제가 잇따르고 있는 줌(Zoom)보다 더 안전한 영상 기반 협업 플랫폼이 필요하다면 아래의 옵션을 살펴볼 수 있다. 
 
ⓒGetty Images

그룹 페이스타임(Group FaceTime)
애플 제품을 사용한다면 그룹 페이스타임으로 줌 미팅을 대체할 수 있다. 그룹 페이스타임은 최대 30명까지 동시 영상 통화가 지원되며, 말하는 사람을 자동 감지해 해당 창을 전면에 배치하는 등 몇 가지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모든 대화가 엔드투엔드(End-to-end)로 암호화돼 안전하다. 

단점도 있다. 크로스 플랫폼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경우에 따라 상당히 비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카이프(Skype)와 팀즈(Teams)
마이크로스프트는 스카이프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라는 두 가지 영상 기반 협업 툴을 제공하고 있다. 이 두 가지 모두 줌을 대체할 만한 솔루션이다. 

우선 스카이프는 이제 계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카이프는 화상회의에서는 최대 50명, 채팅에서는 최대 150명까지 지원한다. 무엇보다 서비스가 안정적이고, 계정을 생성하거나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하며, 문서 및 화면 공유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단 스카이프 대화는 엔드투엔드로 암호화되지 않는다. 

이는 많은 기업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팀즈는 2단계 인증(2FA), 데이터 암호화를 지원하고 수십 개의 국가, 지역 및 산업별 보안/프라이버시 컴플라이언스 규정을 준수한다. 또한 오피스 365를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다른 생산성 도구들과 잘 통합된다.

기업 전문가용 
시스코 웹엑스 미팅(Cisco Webex Meetings), 팀뷰어(TeamViewer), 고투미팅(GoToMeeting) 등 기업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있다. 

각 서비스별 가격은 상이하지만 시스코 웹엑스와 팀뷰어는 무료로 개인 계정을 사용할 수 있다. 재택에서 격리돼 근무 중인 팀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보안 및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경우 웹엑스 미팅은 별도 옵션으로 엔드투엔드 암호화를 제공한다. 

여기서 엔드투엔드 암호화가 진정으로 필요한지 고려해야 한다. IT 전문 미디어 노지터(NoJitter)가 보도한 것처럼 엄격한 규제를 받는 일부 산업군에서 엔드투엔드 암호화는 필수적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산업군, 특히 RPA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에게는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블루진스(BlueJeans)와 재버(Jabber) 역시 전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유료인 블루진스 엔터프라이즈는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고, 최대 100명의 사용자를 회의에 초대할 수 있다. 후자는 시스코 제품이다. 

이밖에 필자가 이전에 주목했던 새로운 솔루션인 샬로(Challo)도 살펴볼 만한 가치가 있다.

강력한 보안을 원한다면, 시그널(Signal)
보안이 뛰어난 또 다른 솔루션으로 시그널이 있다. 이는 영상 기반 협업, 그룹 채팅을 지원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엔드투엔드 암호화를 제공한다. 모든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하며 영상 통화 중에 메시지, 사진, 영상, 파일, 채팅 등을 공유할 수 있다. 단 영상 통화는 일대일로 제한된다.

강력한 보안 이외의 또 다른 장점도 있다. 바로 무료라는 것이다. 

짓시(Jitsi): 자체 호스팅 시스템을 위한 오프소스 툴 
짓시는 최근 몇 주 동안 상당한 주목을 받은 오픈소스 화상회의 솔루션이다. 이 서비스를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자체 호스팅된 협업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기능이 장점이라고 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영상이 때때로 불안정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짓시의 가장 큰 장점은 무료이며,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단 엔드투엔드 암호화는 지원하지 않는다. 짓시는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직접 미팅을 호스팅하거나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사용할 수도 있다. 

시장조사업체 네머테스(Nemertes)에 따르면 약 13%의 기업이 이미 자체 서버에서 유지관리하는 협업 툴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짓시의 자체 호스팅 기능은 큰 이점이 될 수 있다. 

구글 행아웃 미트(Google Hangout Meet)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구글은 G 스위트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자당 월 6달러의 행아웃 미트 고급 버전을 무료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행아웃 미트 고급 버전은 통화당 최대 250명까지 지원한다. 또한 최대 10만 명이 시청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할 수 있다. 이는 대규모 미팅이나 대기업에 적합하다. 

다만 엔드투엔드 암호화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는 엄격하게 규제되는 산업군에는 적신호가 될 것이다. 

* Jonny Evans는 1999년부터 애플과 테크놀로지에 관한 글을 써 온 기고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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