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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소비자IT

'밀리미터 → 밀리암페어' 최신 스마트폰 경쟁 포인트

2013.01.24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전력 소모가 심한 5인치 고해상도 스크린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증가함에 따라 제조사들은 대용량 배터리에 방점을 찍는 양상이다. 얇은 두께를 강조하던 예전의 트렌드와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HTC가 풀HD 5인치 스마트폰 드로이드 DNA(버터플라이)를 발표한 이후, 소니와 화웨이도 유사한 제품을 공개했으며 지난 22일에는 LG도 옵티머스 G 프로를 언급하며 대열에 합류했다.

LG의 옵티머스 G 프로는 HTC의 DNA에 유사한 사양을 지닌다. 그러나 DNA의 2,020mAh 배터리와 달리 3,0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화웨이의 어센드 D2도 같은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LG의 켄 홍은 이메일을 통해 "옵티머스 G 프로에 3,000mAh 배터리를 탑재하기로 한 결정은, 대형 5인치 스마트폰도 하루 종일 동작할 수 있어야 한다는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 배터리 동작 시간이 짧다고 호소하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호소할 수 있을 거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증가한 배터리 용량에도 불구하고 LG 옵티머스 G 프로의 두께는 부담스럽지 않다. HTC의 드로이드 DNA보다 0.4mm 더 두꺼울 뿐이다.

모든 제조사가 배터리 용량을 강조하는 것은 아니다. 소니의 엑스페리아 Z의 경우 2,33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그러나 소니는 배터리 스태미나 모드라는 새로운 기능을 탑재해 동작 시간 증가를 꾀했다. 이 기능은 배터리 소모 앱을 자동으로 차단해 동작 시간을 늘려준다. 화웨이는 데이터 전송이 없을 경우 트랜스미터 회로를 정지시킴으로써 배터리 동작 시간 증가를 도모하고 있다.

배터리 동작 시간을 늘리려는 노력을 칩 제조사 차원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엔비디아가 최근 발표한 테그라 4는 기존 테그라 3에 비해 45% 적은 전력을 소모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2세대 배터리 세이버 코어와 개선된 전력 관리 기술 덕분이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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