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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구글+ 활용,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2011.09.30 Angela West  |  PCWorld
만일 누군가 기업의 이름을 선점했다고 하더라도 당황하지 말라. 현재 만들어진 계정들은 구글+가 제공하는 기업용 프로필이 아니다. 기업용 프로필은 일반 사용자 프로필에 비해 만드는 프로세스가 복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개인적 용도 이외로 계정을 사용하는 이들에 관하여 활발하고 엄중하게 대처하고 있으며, 그러한 경우 계정을 차단 시키기도 한다. 
 
추후 구글+ 기업용 프로필에 적용할 수 있는 주요 인물들의 명단을 준비해 두자. 
 
페이스북과 비교했을 때 구글+의 장점은 무엇인가? 
구글+는 페이스북에 맞서 고군분투할 것이다. 특히, 기업의 활용과 관련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페이스북과 직접 경쟁해야 한다. 페이스북은 최근 기업이 페이스북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올인원(all-in-one) 도구인 비즈니스 포털(business portal)을 공개하기도 하였다. 
 
또한 사용자 측면에서도, 구글+ 역시 2,0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그 수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긴 하지만, 8억 명의 페이스북 사용자에 비교하면 아직 미약한 수치이다. 
 
페이스북에 맞서는 구글+의 최대 동맹은 페이스북이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이번 주 시행된 수 많은 변화들에 짜증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그들 중 많은 이들은 구글+를 실행 가능하고 간편한 대안으로 바라보고 있다. 페이스북의 새로운 타임라인(Timeline) 서비스는, 옛날에 파티를 벌였던 사진이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직장 동료들에게 보여지길 원치 않는 신입사원들에겐 커다란 골치거리로 다가올 것이다. 
 
여기에는 인구 통계와 관련한 이슈 또한 존재한다. 구글+의 사용자 층은 비교적 젊은 성인 집단에 집중되어 있다. 이들 집단은 마케팅 담당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이다. 따라서,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가 제공하는 정교한 추적을 통하여 이 집단에 광고 캠페인을 집행할 수 있는 구글+는 그들에겐 매우 매력적인 가치 제안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구글은 다른 파생 서비스도 구글+에 통합할 수 있다.
 
어떻게 광고 캠페인을 준비할 것인가? 
우선 광고 캠페인이 도달하길 원하는 타깃과 여기에 사용할 필요가 있는 키워드를 연구해야 한다. 그리고 기업용 구글+가 공개되면, 그땐 그저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경쟁력 있는 키워드를 차지한 비즈니스는 구글+를 통해 막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프로필에 쓸 콘텐츠를 준비하라
구글+ 기업용 프로필은 현재 일반 사용자 프로필의 모델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 문단으로 축약된 기업 소개 글을 준비하고, 노출하길 원하는 기업의 로고나 제품의 사진을 추가하라. 소개 글에는 기업과 관련된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어야 함을 명심하라. 
 
현재의 일반 사용자 프로필 모델을 따를 경우, 동영상 역시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직도 제품이나 기업에 관한 동영상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이를 새로 제작해 보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이는 구글+에서 경쟁자들과 차별을 두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수다방과 허들(Huddle)에 익숙해지라
구글+의 수다방(Hangout)과 허들(Huddle)은 화상 회의와 클라우드 협업, 그리고 웹케스트 플랫폼(에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고투미팅(GoToMeeting)과 같은 서비스의 대체제로 불리기엔 부족하지만, 이는 단순한 작업에 있어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며 향후 그 역할은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아직 아무도 기업용 구글+가 언제 발표될 것인지 확실히 단언할 수는 없다. 구글은 2011년 말이라는 기간을 약속하긴 했지만, 이는 당장을, 혹은 올 해의 끝자락을 의미할 수도 있는 표현이다. 머지 않은 미래를 하루 빨리 준비하라.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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