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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 드러난 안드로이드 Q' 핵심 신기능 6가지

2019.05.09 Michael Simon  |  PCWorld
구글은 안드로이드 10주년을 자축하는 의미로 다크 테마란 선물을 가져왔다. 몇 번의 시도와 중단, 그리고 갖은 노력 끝에 마침내 온전한 다크 모드를 안드로이드 Q 스마트폰에 구현했다.

물론 다크 모드가 안드로이드 Q의 가장 인기 기능이 되겠지만, 사실 차세대 안드로이드 OS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보안부터 프라이버시, 접는 화면, 5G까지 안드로이드 Q는 스마트폰의 변신을 불러올 수많은 기능으로 가득 차 있다. 구글 I/O 기존 연설에서 확인한 안드로이드 Q의 가장 기대되는 기능 6가지를 정리했다.
 
ⓒGoogle
 

라이브 캡션

조용한 방에서 비디오를 봐야 할 경우가 있다. 이때, 라이브 캡션(Live Caption)이 완전히 판도를 바꿔 놓을 것이다. 볼륨을 최대한 낮추고 귀를 스마트폰에 바짝 대며 불편하게 시청하지 않아도 라이브 캡션이 사용자가 보는 모든 비디오의 실시간 캡션을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유튜브 비디오부터 팟캐스트, 오디오 메시지, 심지어 사용자가 녹화한 비디오까지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모든 앱에서 동작하며 음성이 탐지되자마자 자동으로 시작한다. 더구나 스마트폰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와이파이도 이동통신 연결도 필요없다.


 


포커스 모드

안드로이드 파이의 디지털 웰빙 기능은 사람들이 얼마나 자주 스마트폰을 열어 자주 사용하는 앱을 실행하는지를 보여줘 사용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하지만 실제로 스마트폰 사용을 억제하지는 않는다. 구글이 포커스 모드(Focus Mode)를 안드로이드 Q에 탑재한 이유다. 신경 쓰이는 앱을 쉽고 빠르게 끌 수 있는 방법인 포커스 모드는 트위터와 캔디 크러시에 타임아웃을 걸어준다. 탭 몇 번으로 어떤 앱이 사용자의 시간 대부분을 소진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이들 앱을 잠시 조용히 시킬 수 있다. 일이 끝나면 탭 한 번으로 재갈을 풀어줄 수 있다.
 
안드로이드 Q는 무려 50가지의 새로운 프라이버시 및 보안 기능이 탑재했다. ⓒGoogle
 

부팅없는 보안 업데이트

제조업체가 더 나은 보안 업데이트를 계속 보내주는 것은 좋다. 하지만 그때마다 스마트폰을 재부팅해야 한다면 곤란하다. 이제 이런 방식도 바뀐다. 안드로이드 Q는 거의 50가지의 새로운 프라이버시 및 보안 기능을 탑재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업데이트가 백그라운드에서 조용히 진행된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재부팅할 여유가 없을 때도 언제나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편리한 프라이버시 제어

사용자의 구글 계정에는 수많은 프라이버시 제어 기능이 있지만, 찾기가 쉽지 않다. 설정을 바꾸거나 데이터를 제한하기 위해서는 설정의 구글 탭으로, 다시 구글 계정으로 가서 다시 구글 계정의 정보, 보안 및 맞춤설정 메뉴를 찾아 들어가야 한다. 안드로이드 Q에서는 이 모든 과정이 먼 옛날의 일이 된다. 구글은 설정 메뉴의 상단에 프라이버시 전용 탭을 만들었다. 이제 탭 다섯 번이 아니라 한 번으로 프라이버시 설정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내장 자녀 보호 기능

기존 디지털 웰빙 기능은 스마트폰 사용을 추적하는 데는 좋지만, 자녀들이 안드로이드 폰이나 태블릿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패밀리 링크(Family Link)란 별도의 앱이 필요하고 별도의 설정 과정도 필요하다. 안드로이드 Q에서 구글은 패밀리 링크의 원격 관리 기능을 설정 앱에 바로 탑재해 버렸다. 이제 부모들은 자녀들이 무엇을 얼마나 오래 보고 있는지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보너스 시간이나 앱 특정 시간 제한 같은 신기능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과 게임을 하는 시간 간의 완벽한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이다.
 

확장된 제스처 기능

안드로이드 파이는 제스처를 사용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지만, 구글은 여전히 기존 방식의 흔적을 남겨두었다. 뒤로가기 버튼이 대표적이다. 이제 이마저도 사라진다. 안드로이드 Q에서 구글은 모든 것을 스와이프 제스처로 구현한다. 이전 화면으로 돌아가려면 화면 왼쪽을 스와이프하면 된다. 10년 된 뒤로가기 버튼을 버리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이미 변화는 시작됐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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