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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가 걸러 들어야 할 뻔한 레퍼토리

2011.05.18 Mark Settle  |  CIO

스포츠 경기에서 등장하는 ‘선수들이 오늘 구장에서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타자가 친 공이 펜스에 맞았다’ 등의 해설들은 매우 진부해 이따금 TV 중계를 끄게 만든다. 스포츠 해설자들이 경기중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묘사하기 위해 마치 스무 개 정도의 문장만을 정해놓고 반복해서 사용하는 듯 보인다.

그러나 스포츠 경기에서만 진부한 표현들이 난무하는 것은 아니다. IT 벤더들의 영업대표들도 CIO를 설득하기 위해 스포츠 경기 해설자처럼 정해진 문구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1. “이 시스템은 완제품으로 포장을 뜯자마자 바로 실행 가능합니다.”

이 말은 이미 ‘베스트 프랙티스’로 성능을 입증했고 더 이상 어떤 오류도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기업이 구입만 하면, 커스터마이징 과정도 필요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음을 강조한 말이다. 한 IT벤더의 CEO가 자사 제품에 대해 설치부터 사용까지 매우 간단하다는 의미로 사용했다.

2. “이 IT 시스템은 우리가 그 동안 보여줬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것입니다!”

역설적이게도 이 말은 앞서 말한 ‘설치부터 사용까지 매우 간단한 시스템’에 대해 언급한 CEO가 과거의 회의에서 꺼낸 말이다!

3. “귀사가 구축한 방식대로 소프트웨어/하드웨어를 구축한 사례를 본 적이 없습니다”

이는 기업이 외부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구축을 시도할 때 발생한 난제를 해결해야 하는 전문 벤더가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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