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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델 CEO "델 EMC를 하나의 기업으로 보아달라"

2016.10.24 Charlotte Jee  |  Computerworld UK
"우리는 더 이상 2개의 기업이 아니다. 하나의 기업이다. 부탁하건데 우리를 하나의 기업으로 간주해달라."

670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규모의 델 EMC 합병이 이뤄지고 6주가 지난 시점에 CEO 마이클 델이 미디어에게 공식 요청했다. 지난주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림 델 EMC 월드에서였다.

그러나 아직 시장에는 일부 혼란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기업명만 해도 델 테크놀로지(Dell Techologies)와 델 EMC가 혼재돼 이용되고 있다.

또 HR, 법무,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중첩된 사업부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조직 구조가 어떻게 정비될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 블룸버그는 총 14만 명의 직원 중 2,000~3,000여 명의 직원이 퇴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지금껏 발표된 것으로는 새로운 '델 EMC 파트너 프로그램', 회사의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 포트폴리오 확대안, 새로운 보안 제품군 및 데이터 애널리틱스 도구, 새로운 스토리지 시스템과 델 EMC '엘라스틱 클라우드 스토리지' 플랫폼 업데이트 등과 같이 소소한 것들 뿐이었다.

하지만 마이클 델은 미디어와의 Q&A 시간 중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새로운 기업이 "모든 분야에서, 즉 서버, 스토리지, 가상화, 하이퍼컨퍼지드 및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 PaaS 등에서 1위의 기업이이고 주장했다. 그는 또 "PC 사업이 15분기 연속 성장 중이다. 이렇게 미래가 밝았던 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마이클 델 CEO는 이 밖에 델 EMC의 고객의 다수가 한발은 과거에, 나머지 한발은 미래에 걸치고 있다고 표현하며, 이는 그들이 "기존의 인프라스트럭처를 현대화해야 하는 동시에 멀티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세상 속에서 전적으로 새로운 역량을 개발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이 새로운 기업이 제품군을 새롭게 추가할 가능성은 있을까? 그는 적어도 델 EMC가 진출하지 않을 분야 하나를 명확히 언급했다. 그는 "세상에 스마트폰 제조사가 또 필요하다고 보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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