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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기프트 카드 구입해 재판매'··· 한 애플 직원, 금융 범죄 혐의로 피소

2015.10.22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4세의 전직 애플 직원이 가짜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를 이용한 혐의로 최대 징역 15년 형을 선고받을 상황이다. 그는 이를 이용해 100만 달러 상당의 애플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고 이를 암거래 시장에서 재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퀸즈 지방검사 리차드 브라운은 20일 배포 자료를 통해 "피고인은 자신의 기술 역량을 활용,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및 비자 기프트 카드 가치를 조작해 애플 스토어에서 기프트 카드를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세일즈 및 기술 지원 분야에서 근무하며 신뢰를 받았던 이 직원은 신뢰와 법을 모두 깨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루빈 프라핏이라는 이름의 이 피고인은 지난 10월 16일 2급 절도 및 1급 범죄 도구 보유, 3급 절도물 보유 혐의를 받고 있다. 최대 15년 형까지 가능한 범죄다.

그는 2013년 연말 애플에 입사했으며, 2015년 7월 퀸즈 센서 몰에 소재한 애플 리테일 아웃렛이 개소한 이후부터는 이곳에서 근무했다. 브라운에 따르면 그는 8월 21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가짜 신용 카드 및 직불 카드를 이용해 99만 7,700달러 어치의 애플 기프트 카드를 구매했다. 암시장에서 처분한 가격은 1/10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범죄는 애플이 차지 백 경고를 확인함에 따라 이달 초 조사에 착수하면서 드러났다.

한편 애플은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범죄를 경험했던 바 있다. 2014년 7월 한 플로리다 남성이 빈 직불 카드를 이용해 30여 곳 이상의 애플 스토어에서 30만 9,000달러 어치의 제품을 구매하다 체포됐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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