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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PC 69%는 윈도우 7··· 윈도우 10은 9%에 그쳐"

2017.04.05 Gregg Keizer  |  Computerworld
기업이 사용하는 PC 중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을 사용하는 비율이 9%로 조사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인 스파이스웍스(Spiceworks) 자료를 보면, 기업용 PC 중 윈도우 10을 사용하는 비율은 바로 이전 운영체제인 윈도우 8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많다. 기업용 데스크톱과 노트북 중 윈도우 8을 사용하는 비율은 5%였다.



스파이스웍스의 자료 속 윈도우 10 사용 비율은 전 세계 윈도우 10 사용자의 일부에 부과하다. 분석 업체 넷 애플리케이션스(Net Applications)에 따르면, 전 세계 PC 중 윈도우 10 점유율은 25%이다. 윈도우 10 사용자 대부분은 업무용이 아니라 개인용이다. 전통적으로 기업 사용자는 새 운영체제로 전환하는 속도가 더 느렸다.

스파이스웍스 자료를 보면, 현재 기업용 PC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운영체제는 윈도우 7이다. 2009년에 나온 제품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3년전 이 제품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다. 더 놀라운 것은 2위이다. 기업용 PC의 14%가 윈도우 XP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역시 3년전 기술지원이 완전히 종료된 운영체제이다. 넷 애플리케이션스 자료를 보면, 윈도우 7, 윈도우 XP의 전 세계 점유율은 각각 49%와 7%이다.

스파이스웍스의 보고서에는 기업 부문의 윈도우 버전별 '보급률(penetration rate)' 관련 내용도 포함돼 있다. 보급률이란 최소한 1개 인스턴스 이상 해당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기업의 비율을 의미한다. 예상대로 윈도우 7과 XP의 보급률은 점유율보다 훨씬 더 높았다. 예를 들어 윈도우 10을 설치한 기기가 1대 이상인 기업은 34%였지만, 윈도우 7 보급률은 87%에 달한다. 윈도우 XP도 52%로 조사됐다.

윈도우 10 보급률이 34%라고 해서 기업 부문에서 곧 크게 확산할 징후로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이 새 운영체제에 대한 관심 수준을 가늠하거나 기업이 윈도우 10 도입에 앞서 얼마나 활발히 테스트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는 힌트는 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스파이스웍스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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