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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유니버셜 윈도우 플랫폼'을 포기하지 않았다

2016.03.30 Paul Krill  |  InfoWorld
마이크로소프트의 '유니버셜 윈도우 플랫폼(UWP)' 관련해서 새로운 소식에 곧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UWP는 다양한 기기에서 실행할 수 있는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이다. 이번 주 개막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연례 개발자 행사인 '빌드(Build)' 컨퍼런스에 이에 대한 여러 세션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지 출처 : morguefile.com

UWP는 윈도우 런타임으로 윈도우 8과 함께 등장했다. 이후 윈도우 10에서는 PC와 태블릿, 휴대폰은 물론 다른 기기까지 단일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핵심 기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UWP 앱 모델과 적응형 UI 등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 폰 팀의 그룹 프로그램 매니저 앤드루 클리닉이 앱 모델 기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앱 개발 관련 향상된 기능과 이를 기기별로 적용하는 방법 등을 다룬다.

적응형 UI 관련해서는 XAML과 C# UWP 앱용 인터페이스 개발 관련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 다른 세션에서는 기존 데스크톱용 애플리케이션을 UWP로 이식하는 '센티널 프로젝트(Project Centennial)'를 다룬다. 세션 설명을 보면 "윈32나 닷넷 등 기존 데스크톱용 애플리케이션을 UWP 생태계의 일부로 바꾸는 것은 윈도우 10 비전의 핵심"이라고 돼 있다.

연결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UWP와 클라우드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된다. 세션 설명에 따르면, 개발자는 홀로렌즈용 UWP 2D 앱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홀로렌즈용 모든 앱은 UWP에서 실행되고, 모든 휴대폰과 데스크톱용 UWP 앱 역시 홀로렌즈에서 실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크로스 플랫폼 개발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 인수한 사마린(Xamarin) 기술에 대한 패널 토론도 예정돼 있다. 사마린과 코르도바(Cordova), 유니티(Unity), C++를 다루는 모바일 개발자가 참여해 이들 기술의 차이점을 비교한다. 닷넷을 이용해 웹 앱을 개발하는 크로스 플랫폼 프레임워크 'ASP 닷넷 코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도 공개된다.

사물인터넷(IoT)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클라우드 세션에서 함께 다뤄진다. 윈도우 10 IoT 코어에 대한 또 다른 세션에서는 라즈베리 파이3 같은 하드웨어 기반 기기와 윈도우의 확장세에 대해 다룬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타입스크립트(TypeScript)와 구글의 활용사례도 소개된다. 구글은 타입스크립트를 앵글러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에 추가하는 작업을 해 왔다. C#의 미래와 신원 관리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전도 다뤄진다. 전반적으로 올해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행사는 역대 어느 행사보다 많은 개발 신기술과 플랫폼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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