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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콘텐츠 부서가 날린 홈런 '협업과 워크플로우 혁신'

2012.10.05 Kristin Burnham   |  CIO
4년 전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공식 웹사이트인 MLB.COM은 콘텐츠 게재 빈도를 올렸다. 선수와 팀의 각종 지표를 게임 종료 후 올리는 대신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야구팬들은 환호했다. 그러나 실무진에게는 워크플로우 측면에서의 골칫거리를 발생시키기 시작했다.

MLBAM(MLB Advanced Media)의 멀티미디어 퍼블리싱 매지너 롭 보이스코는 "게재 빈도를 빠르게 할수록 이메일의 끝없는 사실과 업무 중복이 나타났다"라고 회고했다. MLBAM은 뉴스와 일정, 순위, 통계, 라이브 오디오 및 비디오 송출을 담당하는 부서다.

예를 들어 퍼블릿싱 부서, 프로덕션 부서, 플로어 프로덕션 부서 사이의 소통은 이메일로만 이뤄졌다. 보이스코는 "동영상 하나를 올리려해도 이메일로 어떻게 처리할지, 어디에 있는지 등에 대해 소통했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보이스코는 이메일 폭증과 혼란을 경감시키기 위해 협업을 증진시키고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시작했다.

그가 최종 선택한 솔루션은 센트럴 데스트톱의 '워크그룹 에디션'이었다. 그가 거느린 10~15인의 그룹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던 이 솔루션을 통해 MLBAD 팀은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는 링크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스프레드시트를 통해 이뤄졌던 작업이었다.

워크그룹 에디션을 도입하고 수개월이 지난 2011년, 보이스코는 이 도구를 퍼블리싱, 프로덕션, 플로어 프로덕션 부문에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이를 위해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데이터베이스 및 워크플로우와 같은 추가 기능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워크플로우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그들은 인트라넷을 구축해 각 부서들이 공통 콘텐츠의 접근할 수 있는 중앙의 지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모든 부서원들은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 협업해나가기 시작했다.

보이스코에 따르면 특히 워크플로우 기능 덕분에 이메일 오버로드를 급감시킬 수 있었다. 프로덕션 그룹이 동영상에 변화를 가하면 이 기능은 퍼블리싱 부서에 신호를 보내 MLB.com에 게재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었다. 서로 이메일을 주고받을 필요가 없어졌던 것이다.

보이스코는 팀원들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수용하는 과정도 수월했다고 전했다. 그는 "몇몇은 변화에 거부감을 보이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히 자리잡았다. 이메일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선택할 수 있게끔 남겨두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메일은 과거보다 60~70%까지 줄었으며 센트럴 데스크톱 플랫폼을 이용하는 이의 숫자는 200명 이상으로 증가한 상태다.

그는 "우리에게 있어 정말이지 요긴한 변화였다"라며, "스트림라인이 필요한 워크플로우라면 이보다 나은 소프트웨어도 드물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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