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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보안 일자리, 공급이 수요 못 따라가··· 2021년 채용 공고 350만 개

2017.06.12 Steve Morgan  |  CSO
사이버범죄 확산으로 보안 일자리가 5년 후 3배 늘어날 전망이다.



사이버보안 벤처스(Cybersecurity Ventures)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0만 건이었던 사이버보안 채용 공고가 2021년 350만 건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보고서에서 미국과 인도의 고용 통계가 사이버보안 인력 부족을 특히 강조했다.

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의 프로그램인 2017년 사이버 보안 교육 계획(NICE)이 지원하는 프로젝트 ‘사이버시크(CyberSeek)’에 따르면, 2017년 미국은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약 78만 명을 고용했으며 현재 사이버보안 채용 공고는 35만 건에 달했다.

현재 미국의 사이버보안 채용 공고는 2015년 20만 9,000건에서 증가했다.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의 페니슐라 프레스(Peninsula Press) 분석에 따르면, 이 시기의 취업률은 지난 5년간 74% 상승했다.

이러한 속도로 가다 보면, 미국은 2021년까지 50만 개 이상 사이버보안 일자리가 공백 상태에 놓일 것이다.

미국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회사 협회(NASSCOM)는 급속히 성장하는 경제 요구를 충족하고자 인도에서만 2020년까지 100만 명의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필요로 한다고 추산했다.
 
NASSCOM에 따르면, 전례 없는 사이버 공격의 증가로 모든 분야에서 보안 전문가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정보기술 인력이 있다고 알려졌으나 사이버 보안 기술 격차를 좁힐 만큼 충분한 수의 전문가를 양성할 가능성이 매우 작다.

사이버보안 일자리 보고서 2017(Cybersecurity Jobs Report, 2017)에 따르면, 현재 채용 중인 모든 IT직책은 사이버보안과 관련이 있다. 보고서는 "모든 IT직원, 모든 기술 직원이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기기, 인프라, 인적 보호 및 방어에 관여해야 한다"고 전했다. 

보고서 내용이 사실이라면 사이버보안 인력 부족은 훨씬 더 심각한 수준이다. 

데이터 손상, 파괴, 생산성 저하, 지적 자산 도용, 개인 및 금융 데이터 절도, 횡령, 사기 등의 사이버범죄는 2021년에 3조 달러에서 2021년까지 6조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버범죄로 포렌식 조사, 해킹된 데이터 및 시스템의 복원과 삭제, 평판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머지않아 사이버 범죄 피해 목록에서 사이버 방어 수요가 증가할지도 모른다. 이 시장은 인재를 기반으로 한다. 실제로 자격을 갖춘 사이버보안 종사자의 부족은 모든 조직에서 가장 큰 사이버 위험이 될 수 있다.

사이버보안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면 관리형 보안서비스 업체(MSSP)에게 기회가 된다. MSSP 얼랏에 따르면, MSSP는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최첨단 기술의 대부분’을 수행하며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MSSP와 계약을 맺은 기업은 새로운 인재를 찾고 채용하며 교육하는 부담 없이 인재를 활용할 수 있다. 

주요 사이버보안 업체 중 일부는 고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 <CSO> 기사에서 파이어아이의 미래 방향은 ‘서비스로서의 사이버인간’으로 묘사됐다. 시스코와 IBM은 지난달 새로운 제휴를 발표했다. 이 제휴는 점차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직원이 적은 CISO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Steve Morgan은 사이버시큐리티벤처스(Cybersecurity Ventures)의 설립자 겸 CEO로 사이버보안 시장 보고서를 작성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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