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9

블록체인 열풍에 관련 직종 연봉도 “들썩”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블록체인 개발자의 연봉이 또 한 번 솟구쳤다. 6개월 전과 비교해 최고 4,000달러까지 상승했다. 게다가 분산 원장 기술을 도입하려는 기업이 줄을 서면서 관련 직종의 연봉까지 동반 상승하고 있다.

경영컨설팅 업체인 잰코 어쏘시에이츠(Janco Associates)가 격년으로 실시하는 정규 임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블록체인 개발자의 연봉 중간값은 이제 13만 2,000달러이며, 경력자의 경우 새 회사로 이직하면 17만 6,0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잰코의 CEO 빅터 재뉼러티스는 “우리가 조사한 모든 블록체인 관련 일자리의 임금이 모두 올랐다”라고 강조했다.

이전의 관련 조사들은 블록체인 개발자 일자리가 1만 개 이상이라고 추정한 바 있다. 예를 들어, 지난 해 10월 취업 데이터 분석 전문업체인 버닝 글래스 테크놀로지(Burning Glass Technologies)는 블록체인 관련 일자리가 1만 2,006개라고 조사했는데,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316%가 증가한 수치이다. 버닝 글래스도 지난 해 6월에는 블록체인 개발자 일자리가 5,743개라고 밝힌 바 있다.
 
ⓒ Janco


12월에는 링크드인이 블록체인 개발자를 떠오르는 직종 1위에 올렸다. 구인구직 회사인 하이어드(Hired)는 블록체인 엔지니어의 연봉을 15만~17만 5,000달러로 책정했는데, 이제 AI 개발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 됐다.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연봉은 13만 7,000달러 수준이다.

하이어드의 CEO 메윌 파텔은 “2017년 말 우리 플랫폼에서 블록체인을 하나의 전문 영역으로 개설한 이후, 블록체인 엔지니어 수요가 400% 증가했다”라며, “흥미로운 것은 블록체인 엔지니어는 아직 독립적인 직무로 굳어진 것도 아니다. 그보다는 백엔드 솔루션 아키텍트나 머신러닝 엔지니어를 위한 전문영역의 하나로 포함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일자리가 증가하면서 블록체인 기술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UC 버클리는 암호화폐와 기업 규모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관련 강의를 개설했는데, 수천 명이 순식간에 등록을 마쳤다.
 
ⓒ IDG


잰코는 지난 해 12월 수십 명의 CIO를 대상으로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참여 CIO 모두 새로운 개발 활동과 최근 몇 개월 동안 다른 곳으로 떠난 직원을 대체하기 위한 IT 전문가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답했다. 이직률은 전례없이 높은 상황이다. 몇몇 기업은 새로 채용한 인력이 적응할 시간을 벌기 위해 채용 과정의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나 데이터 과학자 등 다른 일자리도 증가하고 있지만, 이외에도 기업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일자리도 있다. 전자상거래와 모바일 컴퓨팅 관련 인력은 수년 동안 기업의 핵심 구인 영역이었으며, 사이버 공격과 데이터 유출 사고가 증가하면서 기업의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인력 수요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 Janco

잰코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새로운 IT 일자리가 7만 9,800개였는데, 이는 2017년보다 2만 개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전체 IT 전문가의 연봉 중간값은 9만 3,077달러로, 전년 대비 2.92% 증가했다. editor@itworld.co.kr



2019.01.09

블록체인 열풍에 관련 직종 연봉도 “들썩”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블록체인 개발자의 연봉이 또 한 번 솟구쳤다. 6개월 전과 비교해 최고 4,000달러까지 상승했다. 게다가 분산 원장 기술을 도입하려는 기업이 줄을 서면서 관련 직종의 연봉까지 동반 상승하고 있다.

경영컨설팅 업체인 잰코 어쏘시에이츠(Janco Associates)가 격년으로 실시하는 정규 임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블록체인 개발자의 연봉 중간값은 이제 13만 2,000달러이며, 경력자의 경우 새 회사로 이직하면 17만 6,0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잰코의 CEO 빅터 재뉼러티스는 “우리가 조사한 모든 블록체인 관련 일자리의 임금이 모두 올랐다”라고 강조했다.

이전의 관련 조사들은 블록체인 개발자 일자리가 1만 개 이상이라고 추정한 바 있다. 예를 들어, 지난 해 10월 취업 데이터 분석 전문업체인 버닝 글래스 테크놀로지(Burning Glass Technologies)는 블록체인 관련 일자리가 1만 2,006개라고 조사했는데,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316%가 증가한 수치이다. 버닝 글래스도 지난 해 6월에는 블록체인 개발자 일자리가 5,743개라고 밝힌 바 있다.
 
ⓒ Janco


12월에는 링크드인이 블록체인 개발자를 떠오르는 직종 1위에 올렸다. 구인구직 회사인 하이어드(Hired)는 블록체인 엔지니어의 연봉을 15만~17만 5,000달러로 책정했는데, 이제 AI 개발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 됐다.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연봉은 13만 7,000달러 수준이다.

하이어드의 CEO 메윌 파텔은 “2017년 말 우리 플랫폼에서 블록체인을 하나의 전문 영역으로 개설한 이후, 블록체인 엔지니어 수요가 400% 증가했다”라며, “흥미로운 것은 블록체인 엔지니어는 아직 독립적인 직무로 굳어진 것도 아니다. 그보다는 백엔드 솔루션 아키텍트나 머신러닝 엔지니어를 위한 전문영역의 하나로 포함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일자리가 증가하면서 블록체인 기술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UC 버클리는 암호화폐와 기업 규모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관련 강의를 개설했는데, 수천 명이 순식간에 등록을 마쳤다.
 
ⓒ IDG


잰코는 지난 해 12월 수십 명의 CIO를 대상으로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참여 CIO 모두 새로운 개발 활동과 최근 몇 개월 동안 다른 곳으로 떠난 직원을 대체하기 위한 IT 전문가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답했다. 이직률은 전례없이 높은 상황이다. 몇몇 기업은 새로 채용한 인력이 적응할 시간을 벌기 위해 채용 과정의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나 데이터 과학자 등 다른 일자리도 증가하고 있지만, 이외에도 기업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일자리도 있다. 전자상거래와 모바일 컴퓨팅 관련 인력은 수년 동안 기업의 핵심 구인 영역이었으며, 사이버 공격과 데이터 유출 사고가 증가하면서 기업의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인력 수요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 Janco

잰코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새로운 IT 일자리가 7만 9,800개였는데, 이는 2017년보다 2만 개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전체 IT 전문가의 연봉 중간값은 9만 3,077달러로, 전년 대비 2.92% 증가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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