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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모바일 광고 기술 ‘현황과 전망’

2011.08.19 Yardena Arar  |  PCWorld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과 태블릿을 사용함에 따라, 마케터들은 각종 인터렉티브 광고 전달 기법을 실험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들이 모바일 기기 활용을 더 유용하게 할까? 아니면 더 짜증나게만 만들까?

새 차 구입에 마음이 기울던 차에, 마침 버스 정류장에서 검토 중인 기종 중 하나를 봤다. 광고에서는 QR(Quick Response) 코드를 스캔해보라고 말하고 있다. 스캔하고 나면 자동차의 3D 이미지를 보여주는 앱이 다운로드 되고 이를 실행시키면 핵심 특징을 강조하는 말 풍선과 함께 자동차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게 된다.

다른 매장에서는 스마트폰 카메라와 연동되는 또 다른 앱을 실행시킬 수 있다. 이 앱을 실행시키고 매장 곳곳을 비추면 가상의 나비가 나타난다. 폰을 흔들어 나비들을 잡을 수 있는데, 나비는 쿠폰으로 바뀐다.

모바일 광고의 신세계가 열리고 있다. 포드(ford)사는 포드 카(Ford Ka)를 출시하면서 영국에서 스캔 가능한 코드와 3D 기술을 이용한 마케팅 캠페인을 벌였고 일본의 모바일 표현 연구소(Mobile Art Lab)는 웹 사이트에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을 활용한 아이버터플라이(iButterfly) 앱의에 대한 컨셉 비디오(concept video)를 공개하고 있다.

모바일 기기 활용이 급증하면서 모바일 생태계의 이해관계자들-이동통신 사업자들, 앱과 플랫폼 개발자들, 그리고 물론 광고주들-이 앞다투어 소비자들의 모바일 사용 습관을 활용할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려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이 계속될수록 배너 광고가 지배하던 친숙한 데스크톱 환경에 머물 수 없다는 사실이 명백해지고 있다.

그러나 제한된 화면이라는 실질적인 한계가 있다. 또 다른 주된 문제는 플랫폼의 엄청난 다양성이다. 데스크톱에서는 대부분의 웹 상호작용이 소수의 인기 있는 브라우저들 내에서만 이루어졌다. 예를 들어 CNN을 읽든 엘프(Yelp)에서 레스토랑을 찾아보든 간에 브라우저 내에서 이용해왔고 그것은 콘텐츠 대부분을 일반적인 웹 표준들에 따라 유사한 방식으로 처리하게 된다.

반면 모바일 기기들에서는 애플리케이션들을 이용하여 매우 특정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들을 제공받는다. 또 OS 자체도 파편화되어 있다.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선두를 점하고 있긴 하지만 상당히 많은 사용자들이 블랙베리 OS, 윈도우 폰, 웹OS 및 다수의 운영체제들에 기반한 기기들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들은 모두 다르게 작동하며, 모두 서로 다른 비즈니스 모델들을 지원한다. 돈을 벌고자 하는 개발자들과 콘텐츠 제공자들에게 현 상황은 그야말로 혼돈 상태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 광고솔루션을 제공하는 온라인 광고업체 리드볼트(Leadbolt)의 CEO 데일 칼은 "그것은 웹사이트 개발보다 더욱 복잡하다"고 말했다.

소비자들 또한 유료 애플리케이션, 광고를 보는 조건의 무료 애플리케이션, 제한된 기능의 무료 버전 등등이 혼재한 시장 환경에 던져져 있다.

유료 앱 비지니스의 시장이 크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가트너는 올해 초 앱 매출이 최고 15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광고로 지원되는 앱 비즈니스 또한 분명히 추진력을 더해가고 있다. J.P.모간은 올해 모바일 마케팅에 지출된 비용이 12억 달러로 인터렉티브 광고국(IAB)이 추정했던 2010년도 수준에 비하면 거의 2배에 달할 것이라 예상했다.

잠재적인 위험
앱에 광고가 올라오는지 여부는 금방 확인된다. 그러나 모바일 마케팅으로 인한 몇몇 결과들은 눈에 선뜻 보이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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