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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와 시스코의 혁신,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

2016.01.20 Rob Enderle   |  CIO


상이한 콘셉트의 조화와 대조
첫 번째 방식의 장점은 다양한 혁신, 발전이 대부분 포드에 집중되면서 변화도 내부적으로 일어난다는 점이다. 두 번째 방식은 센터의 영업, 고객 성공, 참여 및 직원 업무 효율을 개선한다는 데 있다. 포드 방식은 포드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반면 시스코의 방식은 시스코 자체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때문에 대기업들에게는 포드의 내부 집중적 전략을 택하면서도 시스코와 같은 이노베이션 센터를 세우고 (공유를 통한 비용 절감을 노릴 수 있고 게다가 이미 해결된 문제의 경우 문제 해결에 들어가는 비용도 아낄 수 있다), 그러한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양쪽의 장점을 적절히 배합한 방식이 요구된다. 포드의 경우 이는 특히 정부 기관이나 운송 업체 등 포드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적용되는 이야기다.

무엇보다도 이 모든 행위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공급사와 고객사간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다. 이러한 시너지 효과는 현대 사회에 전례 없는 것이지만 우리의 지척까지 와 있는 콜라보레이션 테크놀로지 덕분에 충분히 가능해 질 것이다.

무인 비행 자동차
우리는 아주 오래 전부터, 언젠가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개발되어 현재의 자동차가 쓸모 없어질 날을 꿈꿔 왔다. 그런데 그 꿈은 우리가 느끼는 것만큼 허황된 것은 아닐 지도 모른다. 무인 자동차 기술과 드론 기술이 개발돼 있는 지금, 하늘을 나는 무인 자동차도 실현 가능성이 없지 않다. 올 해 CES에서 중국 기업이 2016년 출시 예정으로 선보인 콘셉트가 이를 증명해준다. 그러나 이러한 꿈이 가까운 시일 내에 미국 내에서 실현되려면 무인 자동차, 운송, 드론, 그리고 인공 지능에 관련하여 최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는 기업들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참고로, 무인 비행 자동차 개발에는 수십 년 동안 이 분야를 연구해 온 기업인 몰러(Moller)가 참여할 수도 있다.)

이 모든 분야의 전문성을 하나의 목표를 위해 집중한다면, 가능한 일이 될 수도 있다. 포드와 시스코의 혁신 콘셉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면, 현재로서는 더 가능성이 높은 중국보다도 미국에서 먼저 이러한 꿈 같은 일이 달성될 지도 모른다(프로토타입을 보면, 이미 달성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번 주말 생각해 볼 만한 주제다.

*Rob Enderle은 엔덜 그룹(Enderle Group)의 대표이자 수석 애널리스트다. 그는 포레스터리서치와 기가인포메이션그룹(Giga Information Group)의 선임 연구원이었으며 그전에는 IBM에서 내부 감사, 경쟁력 분석, 마케팅, 재무, 보안 등의 업무를 맡았다. 현재는 신기술, 보안, 리눅스 등에 대해 전문 기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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