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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15년내 화성에 우주인 보낸다"

2016.10.12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30년까지 화성에 사람을 보냈다가 다시 안전하게 지구로 귀환시키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더 주목해야 할 것은 단지 개인적인 희망이 아니라 다양한 주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Image Credit: Pete Souza

최근 CNN 닷컴에 올라온 영상과 글을 보면, 오바마는 화성에 거주지를 만들어 우주비행사가 장기간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뒤돌아보면 아폴로 우주비행사의 임무는 달을 탐험하는 것이었지만 사실 그들은 지구도 발견했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이번 세기에 우주에 대한 리더십을 이전보다 더 강화할 수 있다면, 에너지와 의료, 농업, 인공지능 등 직접 관련된 분야에서만 혜택만 얻는 것이 아니다. 우리를 둘러싼 세계와 우리 자신에 대해 더 깊은 통찰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바마는 미국의 우주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언급하며 미국의 다음 우주 탐사는 화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2년 이내에 민간 기업이 최초로 우주인을 우주 정거장에 보낼 것이다. 그 다음은 지구 궤도의 경계를 넘는 것이다. 현재 새로운 거주지를 만들기 위해 민간 파트너와 함께 협업하고 있다. 이를 이용하면 우주인이 장기간 임무를 수행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인류가 지구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살 수 있는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화성까지의 긴 여행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오바마의 글은 백악관 프론티어 컨퍼런스의 개막연설의 일부인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는 지난 6일 카네기멜런대학과 피츠버그대학 등에서 시작됐다. 오바마가 주최한 이 컨퍼런스에서는 많은 과학자와 엔지니어, 기업인, 학생 등이 모여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유명 인사들이 연사로 나서는데, NASA 제트추진 연구소의 선임 과학자 에이미 메인저와 카네기멜런 컴퓨터과학과 학장이자 머신러닝과 로봇 전문가인 앤드류 W 무어,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의 문샷 프로젝트 책임자 애스트로 텔러, 미국 정부의 과학과 기술 정책 담당 CTO인 매건 스미스 등이다. 의료와 헬스케어의 미래, 개인용 기술, 우주과학, 기술 연구의 국가적 영향 등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오바마는 "이 분야의 엄청난 발전이 필요하겠지만 그 시작은 우리 학생, 즉 '화성탐사 세대(Mars generation)'가 매일 교실에 직면하는 작은 것들이다. 과학적 발견은 스위치를 켜는 것처럼 한번에 나타나지 않는다. 수년에 걸친 실험과 인내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국가적인 교육지원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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