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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세일즈포스, 18조원에 태블로 인수··· "모든 고객 데이터의 통합된 뷰 제공"

2019.06.11 Samira Sarraf  |  ARNnet
세일즈포스가 분석 플랫폼 업체 태블로(Tableau)를 인수하는 계약에 최종 서명했다. 인수 금액은 157억 달러(약 18조 5,500억 원)다.



태블로의 CEO이자 설립자인 아담 셀립스키는 "태블로를 세일즈포스와 합병하는 최종 단계에 들어섰음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계약은 소프트웨어 산업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합병 중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7년간 태블로는 집이 사무실이었던 스타트업에서 기업 가치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상장사로 성장했다. 현재는 전 세계 8만 6,000개 이상의 기업과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셀립스키는 태블로가 세일즈포스에 매력적이었던 이유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모든 고객에게 이제는 매우 본질적인 것이 분석 역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구독 방식으로 전환한 이후 성장을 가속했다. 기업 시장을 개척했고 태블로 내 많은 부분의 역량을 강화했다. 우리의 성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며, 설립자와 이사들, 관리팀 모두가 이번 매각이 앞으로 나아가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번 최종 계약에 따라 세일즈포스는 태블로 주식을 전량 인수하게 된다. 클래스 A, 클래스 B 보통주는 세일즈포스 보통주 1.103주로 전환된다. 전체 액수는 157억 달러가 된다.

세일즈포스의 공동 CEO 키스 블럭은 "세일즈포스의 놀라운 성공은 언제나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고객의 사업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해법을 제시하는 것에서 출발했다. 오늘날 데이터는 모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기반이다. 이번 태블로 인수로 모든 고객 데이터 전반에 걸쳐 완전하게 통합된 강력한 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는 우리의 역량도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로 세일즈포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전 세계 기업이 자사의 모든 사업 전반의 데이터를 활용해 더 수준 높은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사결정을 개선하고 지능적이고 연결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혁신을 가속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인수로 세일프포스의 2020년 회계연도의 전체 매출은 3억 5000만 달러에서 4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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