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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올해 클라우드·보안·애널리틱스 예산 늘린다"

2018.01.24 Samira Sarraf  |  ARNnet
올해 클라우드와 사이버보안, 애널리틱스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공공기관이 이 부문의 신규, 추가 투자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데이터센터 인프라는 기업의 목표를 달성하는 핵심이지만 관련 예산은 삭감 1순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가트너의 2018 CIO 어젠더 서베이 결과다. 전세계 98개국 CIO 3160명을 대상으로 50개 이상의 심층 설문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공공기관 CIO도 461명 포함됐다.

공공기관 CIO의 17%는 사이버보안과 정보보안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단, 예산 증가율은 5% 정도로 봤다.

이는 보안이 공공기관 투자에 있어 차별화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과거 이 분야에 대한 추가 투자 현황을 보면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악용하려는 여러 시도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데이터 유출과 보안 침해로 명성에 금이가고 개인 피해를 입게 되면서 기업 리더들도 바뀌고 있다. 가트너의 리서치 부사장 릭 호워드는 "결과적으로 그들은 더 많은 리소스와 심을 이 분야에 배정했다. 사이버공격에 노출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정보 기관을 제외하면 공공기관들이 가장 우선순위 높은 투자로 꼽은 것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18%)이었다. 사기업의 경우 '성장과 시장점유율'에 이어 2위로 꼽았다. 이어 공공기관 CIO들은 보안과 안전, 리스크(13%),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 규제(12%), 기술 이니셔티브/개선(11%)을 지목했다.

호워드는 "공공기관 CIO들은 컴플라이언스 기반의 우선순위를 강조하면서 조직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한 투자가 중요하다고 답하는 등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들은 앞으로 다른 현업 리더와 함께 생산적으로 협업할 필요가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위험과 혁신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합의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트너의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공공과 민간 영역 사이에 큰 차이를 보이는 기술을 4개 발견할 수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투자하는 기술은 달랐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AI)은 전체적으로는 상위 10위 안에 들었지만, 공공기관으로 범위를 좁히면 19위로 밀렸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s)는 연방과 주 CIO의 상당수가 중요하다고 지목했다. 응답률이 다른 공공, 민간 부문보다 4%p 더 높았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상위 10위 기술에는 들지 못했다. 클라우드 서비스/솔루션과 인프라스트럭처/데이터센터는 공공기관 CIO의 30%가 지목해 톱 10에 들었다. 그러나 다른 모든 업종에서는 응답률이 12%에 그쳤다.

가트너에 따르면, 사물인터넷(IoT)이 공공기관을 제외(12위)한 모든 업종에서 상위 10위에 들었다. 단 공공 기관의 경우도 로컬 정부와 국방/정부 분야는 달랐는데, 전자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방대한 종류의 활동을 감시하는 센서에서 수집된 연속적인 데이터 흐름을 활용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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