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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오늘 등장' 넥서스 10 2013 루머 정리

2013.10.28 Chris Martin  |  PC Advisor

구글 넥서스 태블릿은 여타 안드로이드 태블릿 진영의 표준격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여기 차세대 구글 넥서스 10 2(2013 에디션)의 출시일, 가격, 제원 등에 대한 루머를 정리했다.

 


출시일
구글이 지난 7월 넥서스 7을 출시했을 때 넥서스 10이 조만간 등장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의 아미르 이프라티 기자는 회사의 안드로이드 및 크롬 부문 대표 순다 피차이가 넥서스 10에 대해 귀뜸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이 제조할 것이며 조만간 등장한다는 것이 골자였다.

그러나 이미 수 개월이 지났고 넥서스 10 2013에 대한 소식은 별로 없다. 그가 틀렸을 수도, 내부 사정으로 연기됐을 수도 있다.

구글은 지난 9월 초 차세대 안드로이드 OS인 4.4 버전이 '키캣'이라고 부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하드웨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경쟁사 애플이 아이패드 신작인 아이패드 에어와 신형 아이패드 미니를 발표한 현재까지도 넥스서 10 태블릿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넥서스 10 2013과 넥서스 5가 키캣 OS와 함께 발표될 것이 유력한 가운데, 키캣 트위터 계정은 10월 28일 발표될 것임을 시사하고 나섰다.

키캣으로 만들어진 춤추는 안드로이드 마스코트가 날린 첫 트윗은 "Everybody dance now!"였다. 'Gonna Make You Sweat (Everybody Dance Now)'를 패러디한 것이었다. 이는 C+C 뮤직 팩토리라는 이름의 밴드가 당초 'The 28 Street Crew'라고 불렀던 노래다.

하루가 지나 게재한 두번째 트윗은 'This Is It'이었다. 10월 28일 발표됐던 마이클 잭슨의 인기 영화를 본딴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 더 있다. 넥서스 10은 지난 해 넥서스 4와 함께 10월 29일 등장했다. 딱 1년이 지나고 넥서스 5와 넥서스 10 2013 버전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이 충분히 가능하다.

가격
가격은 구글이 공식 발표하기 전까지 논쟁꺼리일 것이다. 일단 PC월드 컴퓨터 시스템 캡처 화면에 따르면 349유로로 표기돼 있다. 이는 319유로인 현세대 제품보다 소폭 오른 가격이다. 그러나 본지는 이를 그대로 믿기 어려운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보다 소폭 더 높을 것이 유력하다.



제원
1세대 넥서스 10을 제조했던 기업이 삼성이다. 그러나 일각의 루머에 따르면 넥서스 7 모델 2종을 제조했던 에이수스가 넥서스 10 2013을 제조할 것이 유력하다. 디스플레이 주요 제원으로는 10인치 화면 크기에 2,560 X 1,600 해상도가 거론되고 있다.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에이수스 넥서스 10(상단 이미지)가 가로 화면이 아닌, 세로 화면으로 표시돼 있다는 점이다. 대개의 태블릿이 가로 모드로 렌더링된다는 점에서 이색적인 부분이다.

이 밖에 엔비디아 테그라 4 프로세서, 2GB 램, 최대 32GB 내장 스토리지 등이 유력시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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