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서비스 관련 작업을 좀더 쉽게 해주는 실험적 프로젝트를 마이크로소프트가 추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젝트 타이(Project Tye)는 5월 21일에
닷넷 파운데이션 프로젝트로, 마이크로서비스와 분산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테스트, 배치 작업을 쉽게 구현하는 개발자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뼈대다.
회사 측은 프로젝트 타이가 특히 데이터베이스와 통신하거나 서로 통신하는 여러 서비스로 구성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각종 어려움을 해소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자가 여러 애플리케이션 구성 요소를 동시에 쉽게 실행하고 쿠버네티스와 같은 플랫폼에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프로젝트 타이의 주요 목표는 다음과 같다.
- 단일 명령으로 많은 서비스를 실행하도록 하고, 컨테이너의 종속성을 사용하는 한편, 간단한 규칙을 사용해 다른 서비스의 주소를 검색하도록 함으로써 마이크로서비스 개발을 단순화한다.
- 닷넷 애플리케이션의 쿠버네티스 배포를 자동화한다.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컨테이너화하고, 최소한의 구성으로 쿠버네티스 매니페스트를 생성하며, 단일 구성 파일을 사용함으로써다.
프로젝트 타이는 닷넷 5가 출시되는 2020년 11월까지 실험적 성격을 띌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시점까지 대략 4주마다 신기능이 릴리즈될 것이며, 이후 프로젝트 타이가 재평가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발 기능은 로컬 개발에 맞춰져 있다. 개발자들에게는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컨테이너에서 프로젝트 타이를 실행하지 않도록 권고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타이를 다양한 런타임 환경에 배포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 밖에 프로젝트 타이는 닷넷코어 3.1이 요구된다. 타이는 다음의 명령을 활용해 전방위적 도구로 설치될 수 있다.
dotnet tool install -g Microsoft.Tye --version "0.2.0-alpha.20258.3"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쿠버네티스에의 배포를 위한 팁과 함께 타이를 사용해
단일 및 다중 서비스를 실행하는데 이용할 수 있는 지침을 게시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