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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 신기술|미래

'30% 전력 절감' NEC, 신표준 이동식 데이터센터 모듈 개발 중

2012.11.28 Jay Alabaster  |  IDG News Service
NEC의 새로운 형태의 소형 이동식 데이터센터 유닛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외기와의 대류 현상을 이용함으로써 전략 사용량을 1/3 가까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NEC는 지난 27일 내부의 뜨거운 공기와 외부의 일반 대기 사이의 대류 현상을 이용함으로써 냉각 성능을 개선시킨 이동형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부 공기를 이용해 데이터센터를 냉각한다는 개념은 에전에도 있었다. NEC는 그러나 기존 외기식 데이터센터의 경우 ASHRAE(the 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이 설립한 구식 온도 및 습도 기준에 맞춰 동작한다면서, 회사의 이번 데이터센터는 새로운 표준은 맞춰 개발돼 보다 우수한 전력 절감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2004년 정의된 ASHRAE 표준은, 기업용 서버 및 스토리지의 동작 온도를 섭씨 20~25도, 동작 습도를 40~50%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새롭게 발간된 표준 영역은 동작 온도 15~32도, 동작 습도 20~80%다.

NEC는 구형 동작 영역을 만족시킬 수 있는 지역에 일본 내에서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면서, 이는 데이터센터가 외부와 차단되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표준에 맞출 경우 도쿄 및 사뽀로 지역에서 1년 중 60%의 기간 동안 외부 공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회사가 개발하는 이동식 데이터센터 모듈은 6개의 서버 랙을 담을 수 있는 6미터 길이의 것으로, 각 랙은 8kW의 전력을 소모하게 된다. 이동식 데이터센터는 부동산 값이 높고 간격이 좁은 일본 도시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NEC는 이번 이동식 데이터센터 모듈을 2013년 이내에 개발 완료할 계획이라며 향후 대형 고정식 데이터센터에의 적용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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