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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스위트 CEO "클라우드는 궁극의 컴퓨팅 아키텍처"

2015.12.24 Katherine Noyes  |  IDG News Service
넷스위트의 CEO인 자크 넬슨은 클라우드와 관련해 "언제 어떤 기기에서나 모든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아키텍처를 넘어설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넷스위트의 CEO 자크 넬슨. 사진 출처 : NetSuite

클라우드 사업을 기반으로 1998년에 설립된 넷스위트는 ERP를 비롯한 유료 SaaS를 제공하는 등 줄곧 클라우드 사업에 주력해 왔다. 넬슨 역시 클라우드 컴퓨팅에 능통한 전문가다.

넬슨은 최근 인터뷰에서 "실질적인 최초의 클라우드 앱을 선보인 이가 바로 우리였다. 경영에 활용될 시스템을 구축한 후, 인터넷에 연결시켜 보자는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넷스위트의 설립 당시 사명은 넷로저(NetLedger)였다. 

그에 따르면 넷스위트는 오라클과 관련이 깊다. 일단 오라클의 회장이자 CTO인 래리 엘리슨이 초기 넷스위트의 후원자다. 또 넬슨과 넷스위트의 설립자인 에반 골드버그가 오라클 출신이다. 넬슨은 "넷스위트에 오라클의 DNA가 스며 있다"라고 표현했다. 

그는 "기술 기업들은 대개 둘 중 하나다. 세일즈에 주력하거나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경우다. 그러나 오라클은 인력과 기업 초점을 이 두 부문에 동등하게 집중시킨 이례적 기업이었다. 넷스위트 또한 유사한 방침을 가져오고 있다다"고 말했다.

한편 넬슨은 과거의 넷스위트가 중형 기업용 제품을 내세웠지만, 현재는 대기업도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윌리엄스-소노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그는 "원래의 생각은 대기업이 오라클 등 고가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며 얻는 효과를 중형 기업에게도 주자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넬슨은 "그런데 뜻밖에도 대기업들이 고객에게 중형 기업 특유의 IT 민첩성(agility)을 제공하고 싶어 했다. 마치 신생 기업처럼 움직이기를 원했다. 새로운 플랫폼을 찾는 과정에서 이러한 대기업들은 넷스위트 같은 시스템을 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넬슨은 넷스위트의 미래를 놓고 발전 가능성이 많이 남아 있다고 자평했다. 그 중에는 2012년에 선보인 스위트커머스 제품 등을 통한 전자상거래 역량을 강화하는 솔루션도 있다고 덧붙였다.

넬슨은 산업 유형에 관계없이 현재는 모든 기업이 클라우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클라우드를 "최고의 컴퓨팅 아키텍처"라고 평가했다. 넬슨은 "언제 어떤 기기에서나 모든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아키텍처를 넘어설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넬슨은 앞으로 20년 동안 사람들이 클라우드 기술로 무엇을 해낼지 지켜볼 생각을 하니 흥미진진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버, 에어비앤비와 같은 기업들의 경우 클라우드 시대 이전에는 존재할 수 없는 기업들이었다. 클라우드 여정은 이제부터 시작인 셈"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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