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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하고 유용한 기술"··· 3D 홀로그램의 미래는?

2018.01.24 Mike Elgan  |  Computerworld


내비온(Navion)
홀로그래픽 이미지는 자동차 윈드실드에도 적용된다. 최근 사례로 CES에서 웨이레이(WayRay)라는 업체가 시연한 제품이 있다. 내비온이라는 이 제품은 대시보드에 장착하는 형태의 프로젝터로, 도로 자체에 경로 데이터와 길안내 방향이 표시되는 듯한 효과를 낸다. 이 회사는 개발자를 위한 SDK도 출시했으며 중국의 한 자동차 제조사가 차량에 이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웨이레이는 혼다와 협력해 윈드실드 3D홀로그램 제품을 위한 미래 컨셉트도 개발 중이다.

내비게이션 기능 외에 내비온 시스템은 도로를 건너는 보행자와 같은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해서 윈드실드에 강조해 표시한다. 내비온은 차량 내 손동작 또는 음성 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다.

다른 종류의 스마트폰 홀로그램
현재 애플의 AR 카트 또는 구글의 AR 코어로 개발된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면 3D 홀로그램 환영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앱은 3D 홀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홀로그램의 비디오를 만든다. 실시간 비디오 피드와 디지털 사물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앱은 카메라로 보이는 세계를 표시한 다음 그 실시간 비디오 피드 위에 디지털 이미지를 덧입힌다. 화면에서는 몇 미터 떨어진 위치에서 홀로그램이 표시되는 것처럼 보인다.

연구원들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표면 또는 그 위에 홀로그램을 투사하는 스마트폰용 3D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제작을 연구 중이다. 미래의 기술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위, 심지어 그 주변의 허공에 3D 홀로그램을 투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삼성과 LG는 몇 년 전부터 이 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대학교 강남 교수는 코리아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10~20년 내에 3D 홀로그램 스마트폰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공중에 부유하는 3D 홀로그램을 실현하는 스마트폰 홀로그램 기술은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다. 그러나 한 업체에 따르면 화면 내 홀로그램은 조만간 현실화될 전망이다.

HD 비디오 카메라 제조사로 유명한 레드(RED)는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하이드로젠 원(Hydrogen One)이라는 1,195달러짜리 스마트폰을 개발 중이다. 스크린은 레아(Leia - 1997년 스타워즈 오프닝 장면에서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를 대중에 알린 역하릉 ㄹ한 레아 공주에서 따온 이름)라는 신생 기업과 함께 개발 중이다. 레아는 HP 랩스(HP Labs)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미래의 홀로그램 폰과 레드 하이드로젠 원의 차이점은 레드의 3D 효과는 폰의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며 허공에는 아무것도 투사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즉, 모든 이미지는 화면에 그대로 머문다.

홀로그램은 향후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측정할 수 없을 만큼 유용하고 강력한 기술임이 입증될 것이다. 이 강력함은 지금의 스마트폰 앱과 미래의 AR 헤드셋을 넘어서는 더 진보된 기술을 통해 완전히 현실화된다.

지금 할 일은 현재 나오고 있는 솔루션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러한 상품 중 저렴한 개발자 키트는 새로운 인터페이스의 가상 3D 홀로그램을 실험하기 위한 용도로 이상적이다. 여기에는 스마트폰도, 헤드셋도 없는 3D 홀로그램의 세계가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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