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20

쏟아지는 현업의 IT요구, 전략적으로 우선순위 정하기

Beth Stackpole | Computerworld

업종을 망라하고 IT에 대한 새로운 요구사항이 늘고 있고 현업들의 모든 요구 사항을 수용하기에는 IT부서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IT부서를 총괄하는 CIO나 프로젝트 매니저는 현업의 요구사항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프로젝트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기준’이 절실해 졌다.

스키 리조트를 운영하는 아스펜 스킹(Aspen Skiing Co.)의 IT담당 전무 폴 메이저는 지난 16년 동안 다양한 기술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여러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는 방법을 연마했다.

메이저는 미국 콜로라도주 산악지대에서 4개 리조트와 호텔들, 소매점들, 장비 대여점 등을 운영하는 아스펜 스킹의 IT 담당 전무로 일하면서 20명의 직원들을 잘 인솔해왔다. 또 이 회사의 3,400명 직원들이 IT지원에 불만이 없도록 우선순위를 정해 여러 요청들을 능숙하게 처리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이런 메이저조차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

예를 들어, 메이저를 비롯한 IT부서원들은 모바일과 소셜 기술이 입지를 넓혀가면서 끊임없이 새 프로젝트를 추진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현업 부서의 한 중역은 비행기를 타고 여행 중에 모바일 앱에 대한 기사를 읽고는, 또 운영 부서의 누군가는 스키를 타면서 대화를 나누던 중에 최신 기술을 접하고는 이런 요청을 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메이저의 이메일함은 이런 내용을 담은 메일들로 넘쳐나게 됐다.

메이저는 "IT의 전통적인 업무 처리에는 해당되지 않던 새로운 기술에 대한 요청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무작위로 쏟아지는 요청을 전부 받아들일 수는 없는 법이다. 상당수가 검증되지 않은 신기술이기 때문이다. 어느 때보다도 분별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장기적인 전략은 무엇인지 등 살필 부분이 많다"라고 말했다.

메이저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IT 담당자들이 비슷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모바일, 소셜, 첨단 애널리틱스 등 신기술에 대한 요구가 쏟아지면서, 전통적인 기업 시스템을 처리하는 업무에도 벅찬 IT 부서의 업무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제 상황도 해당 사항이 없다. 기술과 관련된 예산은 일정 수준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기업들은 인력 충원에 한층 여유가 있다. 그러나 신기술에 능숙한 인력은 많지 않다.

IT가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있던 시절만 하더라도, 메이저 같은 IT 매니저들은 비교적 쉽게 우선순위를 정해 관리했다. 그러다 현업의 매니저들이 신기술을 요청하고, 자신들에게 필요한 기술을 얻어내기 위해 줄을 서기 시작했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는 최종 사용자들은 IT가 늑장을 부린다고 생각하면 클라우드의 힘을 빌어 일을 진척시켜 나가고 있다.

가트너의 부사장이자 펠로우인 데이빗 시어리는 "전통적인 모델과 메카니즘을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은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 현업을 무시하기 보다는 긴밀히 협력해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만약 IT가 현업의 요청을 거절하거나 요청한 우선순위를 뒤로 미룬다면, 현업은 우회라는 방법을 쓰게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IT는 이런 상황 속에서 일종의 압력을 받고 있다. 프로젝트 우선순위를 한층 탄력적으로 정하고, 보다 민첩하게 프로젝트를 완수해야 한다는 압력이다. 또 ROI도 평가해야 한다. 그래야만 현업의 요구를 수용해 협력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2.02.20

쏟아지는 현업의 IT요구, 전략적으로 우선순위 정하기

Beth Stackpole | Computerworld

업종을 망라하고 IT에 대한 새로운 요구사항이 늘고 있고 현업들의 모든 요구 사항을 수용하기에는 IT부서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IT부서를 총괄하는 CIO나 프로젝트 매니저는 현업의 요구사항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프로젝트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기준’이 절실해 졌다.

스키 리조트를 운영하는 아스펜 스킹(Aspen Skiing Co.)의 IT담당 전무 폴 메이저는 지난 16년 동안 다양한 기술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여러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는 방법을 연마했다.

메이저는 미국 콜로라도주 산악지대에서 4개 리조트와 호텔들, 소매점들, 장비 대여점 등을 운영하는 아스펜 스킹의 IT 담당 전무로 일하면서 20명의 직원들을 잘 인솔해왔다. 또 이 회사의 3,400명 직원들이 IT지원에 불만이 없도록 우선순위를 정해 여러 요청들을 능숙하게 처리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이런 메이저조차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

예를 들어, 메이저를 비롯한 IT부서원들은 모바일과 소셜 기술이 입지를 넓혀가면서 끊임없이 새 프로젝트를 추진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현업 부서의 한 중역은 비행기를 타고 여행 중에 모바일 앱에 대한 기사를 읽고는, 또 운영 부서의 누군가는 스키를 타면서 대화를 나누던 중에 최신 기술을 접하고는 이런 요청을 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메이저의 이메일함은 이런 내용을 담은 메일들로 넘쳐나게 됐다.

메이저는 "IT의 전통적인 업무 처리에는 해당되지 않던 새로운 기술에 대한 요청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무작위로 쏟아지는 요청을 전부 받아들일 수는 없는 법이다. 상당수가 검증되지 않은 신기술이기 때문이다. 어느 때보다도 분별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장기적인 전략은 무엇인지 등 살필 부분이 많다"라고 말했다.

메이저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IT 담당자들이 비슷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모바일, 소셜, 첨단 애널리틱스 등 신기술에 대한 요구가 쏟아지면서, 전통적인 기업 시스템을 처리하는 업무에도 벅찬 IT 부서의 업무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제 상황도 해당 사항이 없다. 기술과 관련된 예산은 일정 수준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기업들은 인력 충원에 한층 여유가 있다. 그러나 신기술에 능숙한 인력은 많지 않다.

IT가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있던 시절만 하더라도, 메이저 같은 IT 매니저들은 비교적 쉽게 우선순위를 정해 관리했다. 그러다 현업의 매니저들이 신기술을 요청하고, 자신들에게 필요한 기술을 얻어내기 위해 줄을 서기 시작했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는 최종 사용자들은 IT가 늑장을 부린다고 생각하면 클라우드의 힘을 빌어 일을 진척시켜 나가고 있다.

가트너의 부사장이자 펠로우인 데이빗 시어리는 "전통적인 모델과 메카니즘을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은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 현업을 무시하기 보다는 긴밀히 협력해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만약 IT가 현업의 요청을 거절하거나 요청한 우선순위를 뒤로 미룬다면, 현업은 우회라는 방법을 쓰게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IT는 이런 상황 속에서 일종의 압력을 받고 있다. 프로젝트 우선순위를 한층 탄력적으로 정하고, 보다 민첩하게 프로젝트를 완수해야 한다는 압력이다. 또 ROI도 평가해야 한다. 그래야만 현업의 요구를 수용해 협력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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