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4

"그저그런 서비스가 아니다"··· 총괄 책임자가 전하는 ‘페이스북 앳 워크’

Matt Kapko | CIO

페이스북은 기업용 SNS인 페이스북 앳 워크를 '수개월 내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의 책임자인 줄리앙 코드뉴는 <CIO>와의 인터뷰에서 일반 소비자를 중점적으로 공략해 온 페이스북이 기업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이 기업용 SNS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혜택 등은 무엇인지에 대해 밝혔다.

페이스북 앳 워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제공업체 페이스북이 그저 그렇게 내놓은 서비스가 아니다. 페이스북의 글로벌 플랫폼 파트너십 총괄이자 페이스북 엣 워크 사업의 책임자인 줄리앙 코드뉴는 페이스북이 ‘기업 고객 시장’이라는 새로운 전쟁터에 발을 내딛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판매 전략 변경 및 비즈니스 모델 수정 등 기존과 다른 강점이 필요한 상황임을 숙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드뉴는 “설립 후 11년 동안 일반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연결해 주는 사업에 투자했으나 이제는 직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기업 고객 시장의 규모는 30억 명 상당이며, 그 중 일부 혹은 다수는 최신의 기업 맞춤형 모바일 중심 소프트웨어를 아직껏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새롭게 도전한다는 점에서 페이스북 앳 워크 사업을 ‘페이스북 내 최초의 SaaS 스타트업’으로 소개했다. 코드뉴에 따르면 페이스북 앳 워크 개발팀은 영국 런던에서 1년이 넘도록 앱 개발에 매진해오고 있다. 

현재 콜드웰 뱅커를 비롯한 약 300곳의 기업이 페이스북 앳 워크 베타 버전을 테스트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왕립은행(RBS)과 클럽 메드와 같은 조직들은 이미 페이스북 앳 워크 사용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코드뉴는 이 서비스가 ‘수개월 내에’ 폭넓은 지역에서 서비스 개시될 것이라며, 그 안에 페이스북은 베타 테스트에 참여한 기업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서비스 이용 기업 중 상당수는 페이스북 앳 워크와 관련해 불편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기업 고객은 ‘새로운 손님’
코드뉴에 따르면 페이스북 앳 워크는 전혀 새로운 유형의 고객을 의미한다. 그는 “11년차 모바일 소비자 중심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넘어서 기업용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로도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기 위해서는, 필요한 ‘사업적 DNA’를 이식해줄 인재를 채용하고 이와 관련해 모든 기술을 배워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페이스북은 기업 고객을 더욱 이해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글로벌 세일즈 팀을 편성했다. 코드뉴는 “글로벌 세일즈 팀의 경우 단순한 페이스북 직원이 아니다. 스코틀랜드 왕립은행처럼 기업용 소프트웨어 사용자 규모가 1,000 명 정도인 대기업만 전담하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고객사에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글로벌 세일즈 팀의 규모를 키워야 하는 상황이다. 시장 규모가 큰 편인 데다, 대규모로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병목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필요에 따라 회계 전문 인력도 채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코드뉴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또 페이스북 앳 워크와 관련해 ‘소프트웨어 계약 시 컨설턴트 부대’를 필요로 하지 않는 소프트웨어를 지향하고 있다. 꾸준히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페이스북 형태’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는 “페이스북 앳 워크를 이용할 때 그 어떤 기초 교육도 받을 필요가 없는, 그런 날이 언젠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코드뉴는 해당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피스 365, 구글 앱스, 박스, 드롭박스 등의 기업용 협업 툴과 마찬가지로 추가 지원, 분석, 통합 등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유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는 “페이스북 앳 워크에 승부수를 띄울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직장 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활성화될수록 업무 생산성이 더 높아진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직원들이 서로 교류할 때, 사무실 분위기는 더 개방적이고 더 투명해져 업무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5.12.14

"그저그런 서비스가 아니다"··· 총괄 책임자가 전하는 ‘페이스북 앳 워크’

Matt Kapko | CIO

페이스북은 기업용 SNS인 페이스북 앳 워크를 '수개월 내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의 책임자인 줄리앙 코드뉴는 <CIO>와의 인터뷰에서 일반 소비자를 중점적으로 공략해 온 페이스북이 기업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이 기업용 SNS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혜택 등은 무엇인지에 대해 밝혔다.

페이스북 앳 워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제공업체 페이스북이 그저 그렇게 내놓은 서비스가 아니다. 페이스북의 글로벌 플랫폼 파트너십 총괄이자 페이스북 엣 워크 사업의 책임자인 줄리앙 코드뉴는 페이스북이 ‘기업 고객 시장’이라는 새로운 전쟁터에 발을 내딛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판매 전략 변경 및 비즈니스 모델 수정 등 기존과 다른 강점이 필요한 상황임을 숙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드뉴는 “설립 후 11년 동안 일반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연결해 주는 사업에 투자했으나 이제는 직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기업 고객 시장의 규모는 30억 명 상당이며, 그 중 일부 혹은 다수는 최신의 기업 맞춤형 모바일 중심 소프트웨어를 아직껏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새롭게 도전한다는 점에서 페이스북 앳 워크 사업을 ‘페이스북 내 최초의 SaaS 스타트업’으로 소개했다. 코드뉴에 따르면 페이스북 앳 워크 개발팀은 영국 런던에서 1년이 넘도록 앱 개발에 매진해오고 있다. 

현재 콜드웰 뱅커를 비롯한 약 300곳의 기업이 페이스북 앳 워크 베타 버전을 테스트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왕립은행(RBS)과 클럽 메드와 같은 조직들은 이미 페이스북 앳 워크 사용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코드뉴는 이 서비스가 ‘수개월 내에’ 폭넓은 지역에서 서비스 개시될 것이라며, 그 안에 페이스북은 베타 테스트에 참여한 기업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서비스 이용 기업 중 상당수는 페이스북 앳 워크와 관련해 불편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기업 고객은 ‘새로운 손님’
코드뉴에 따르면 페이스북 앳 워크는 전혀 새로운 유형의 고객을 의미한다. 그는 “11년차 모바일 소비자 중심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넘어서 기업용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로도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기 위해서는, 필요한 ‘사업적 DNA’를 이식해줄 인재를 채용하고 이와 관련해 모든 기술을 배워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페이스북은 기업 고객을 더욱 이해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글로벌 세일즈 팀을 편성했다. 코드뉴는 “글로벌 세일즈 팀의 경우 단순한 페이스북 직원이 아니다. 스코틀랜드 왕립은행처럼 기업용 소프트웨어 사용자 규모가 1,000 명 정도인 대기업만 전담하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고객사에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글로벌 세일즈 팀의 규모를 키워야 하는 상황이다. 시장 규모가 큰 편인 데다, 대규모로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병목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필요에 따라 회계 전문 인력도 채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코드뉴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또 페이스북 앳 워크와 관련해 ‘소프트웨어 계약 시 컨설턴트 부대’를 필요로 하지 않는 소프트웨어를 지향하고 있다. 꾸준히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페이스북 형태’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는 “페이스북 앳 워크를 이용할 때 그 어떤 기초 교육도 받을 필요가 없는, 그런 날이 언젠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코드뉴는 해당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피스 365, 구글 앱스, 박스, 드롭박스 등의 기업용 협업 툴과 마찬가지로 추가 지원, 분석, 통합 등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유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는 “페이스북 앳 워크에 승부수를 띄울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직장 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활성화될수록 업무 생산성이 더 높아진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직원들이 서로 교류할 때, 사무실 분위기는 더 개방적이고 더 투명해져 업무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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