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8

"아마존 에코와 경쟁"··· 구글 음성제어형 스마트홈 기기 개발설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아마존 에코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글이 독자적인 스마트 홈 기기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 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음성 명령으로 동작하는 무선 스피커 홈 스마트 기기인 아마존 에코의 경쟁품을 개발하고 있다. 단 구글 측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아마존이 개발한 에코는 음악과 포드캐스트를 재생하고 알람음을 울리며 날씨 및 교통상황 정보를 사용자 지시에 따라 알려주는 가정용 스마트 기기다.

업계 애널리스트들은 구글이 세계 최대의 검색 사이트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에코와 유사한 제품을 개발할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구글로서는 일리있는 행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무어 인사이트 & 스트래티지의 패트릭 무어헤드 애널리스트는 "아마존 에코가 보유한 역량을 구글은 이미 모두 확보하고 있다. 아마존 에코가 하는 것과 유사한, 또는 그 이상의 기능을 가진 플러그인 기기를 구글이 개발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리서치의 에즈라 갓헤일 애널리스트도 가정용 음성 제어 기기의 등장에 대해 개연성 높은 추측이라고 동의했다. 그는 "구글이 아마존 에코보다 우수한 기기를 그리 어렵지 않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구글은 이미 여러 언어에 대해 음성 기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아마존 에코는 영어만 지원한다. 에코가 지메일 정보를 확인하는 기능을 갖췄지만 구글은 더 밀접하게 통합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갓헤일은 또 구글이 에코와 유사한 기기를 개발하면 회사의 핵심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에코는 마이크로소프트 빙을 이용해 검색 작업을 한다. 구글 기기는 아마 구글 검색을 이용할 것이 유력하다. 음성 검색 및 음성 출력 측면에서 긴밀한 통합도 기대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구글 버전의 스마트 기기로 인해 구글이 사용자 데이터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제기됐다. 무어헤드는 "구글의 핵심 사업인 광고는 소비자에 대한 정보가 많을수록 정교하게 진행될 수 있다. 소비자가 있는 곳, 소비자 행동의 모든 순간에 개입할 필요가 있다. 가정에 '상기동작형' 기기를 배치함으로써 구글은 거주 시간, 나이, 성별, 시청하는 TV 프로그램, 감상하는 음악 정보와 같은 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아마존 에코를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지는 않다며, 구글이 개발한 스마트 홈 기기가 등장한다면 여러 요소를 검토해 구입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어헤드는 "여러 벤더의 스마트 홈 기기와 호환성을 갖췄는지가 중요하다. 또 사용자 데이터를 어떻게 저장하고 이용하는지를 공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연어 소통성이 좀더 개선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6.03.28

"아마존 에코와 경쟁"··· 구글 음성제어형 스마트홈 기기 개발설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아마존 에코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글이 독자적인 스마트 홈 기기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 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음성 명령으로 동작하는 무선 스피커 홈 스마트 기기인 아마존 에코의 경쟁품을 개발하고 있다. 단 구글 측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아마존이 개발한 에코는 음악과 포드캐스트를 재생하고 알람음을 울리며 날씨 및 교통상황 정보를 사용자 지시에 따라 알려주는 가정용 스마트 기기다.

업계 애널리스트들은 구글이 세계 최대의 검색 사이트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에코와 유사한 제품을 개발할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구글로서는 일리있는 행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무어 인사이트 & 스트래티지의 패트릭 무어헤드 애널리스트는 "아마존 에코가 보유한 역량을 구글은 이미 모두 확보하고 있다. 아마존 에코가 하는 것과 유사한, 또는 그 이상의 기능을 가진 플러그인 기기를 구글이 개발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리서치의 에즈라 갓헤일 애널리스트도 가정용 음성 제어 기기의 등장에 대해 개연성 높은 추측이라고 동의했다. 그는 "구글이 아마존 에코보다 우수한 기기를 그리 어렵지 않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구글은 이미 여러 언어에 대해 음성 기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아마존 에코는 영어만 지원한다. 에코가 지메일 정보를 확인하는 기능을 갖췄지만 구글은 더 밀접하게 통합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갓헤일은 또 구글이 에코와 유사한 기기를 개발하면 회사의 핵심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에코는 마이크로소프트 빙을 이용해 검색 작업을 한다. 구글 기기는 아마 구글 검색을 이용할 것이 유력하다. 음성 검색 및 음성 출력 측면에서 긴밀한 통합도 기대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구글 버전의 스마트 기기로 인해 구글이 사용자 데이터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제기됐다. 무어헤드는 "구글의 핵심 사업인 광고는 소비자에 대한 정보가 많을수록 정교하게 진행될 수 있다. 소비자가 있는 곳, 소비자 행동의 모든 순간에 개입할 필요가 있다. 가정에 '상기동작형' 기기를 배치함으로써 구글은 거주 시간, 나이, 성별, 시청하는 TV 프로그램, 감상하는 음악 정보와 같은 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아마존 에코를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지는 않다며, 구글이 개발한 스마트 홈 기기가 등장한다면 여러 요소를 검토해 구입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어헤드는 "여러 벤더의 스마트 홈 기기와 호환성을 갖췄는지가 중요하다. 또 사용자 데이터를 어떻게 저장하고 이용하는지를 공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연어 소통성이 좀더 개선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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