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레지스트리 퍼블릭 베타는 기트허브 패키지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기트허브에 따르면 2019년 기트허브 컨테이너 레지스트리가 처음 출시된 이후로, 수 억개의 패키지가 다운로드 됐으며 도커는 NPM(Node Packaged Manager)에 이어 기트허브 패키지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에코시스템이 됐다.
컨테이너 레지스트리 퍼블릭 베타 버전에서 도입된 새 기능은 액세스 정책을 개선하고, 표준 기본 이미지 사용을 장려하며, 조직 내 손쉬운 공유를 지원해 내부 협동 개발(innersourcing)을 촉진한다고 기트허브 측은 설명했다.
퍼블릭 베타 버전은 공개 이미지에 대해서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기트허브는 소스 코드의 퍼블릭 리포지토리에 익명 액세스를 활성화하는 방법과 유사하게 퍼블릭 컨테이너 이미지에 익명 액세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컨테이너 레지스트리와 함께 기트허브 슈퍼-린터(GitHub Super Linter)의 퍼블릭 이미지도 공개됐다.
기트허브는 또한 조직 전반에 걸쳐 컨테이너에 관한 데이터 공유 및 세분화된 권한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패키지 권한을 소스 코드 권한과 분리해 팀은 더 적은 수의 사용자로 퍼블리싱을 제한하거나, 다른 릴리스 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
앞으로 기트허브는 범용 스토리지를 위한 컨테이너 레지스트리를 사용해 쿠버네티스 애플리케이션용 헬름 3 차트(Helm 3 charts)를 비롯한 더 많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표준을 지원할 계획이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