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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무인 자동차 ‘리프’ 선보여

2012.10.08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최근 무인 자동차를 소개했던 구글에 이어 닛산도 이 무인 자동차 대열에 합류했다. 닛산이 무인으로 운전하고 주차까지 할 수 있는 콘셉트카 리프(Leaf)를 발표했다.

-> 흥미로운 미래형 교통 수단

지난 주 일본 CEATEC 전시회에 등장한 리프는 주차 공간을 찾고 이동하는 등 운전자가 모든 일을 해야 하는 시대가 끝났음을 알렸다.

리프에 장착된 고급 기능은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운전자가 목적지에 도착하면 자신의 스마트폰 자동차 앱에서 주차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자동차는 스스로 빈 자리를 찾아서 이동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주차 지시를 보낼 때, 지시가 닛산 글로벌 데이터센터의 클라우드로 들어간다”라고 닛산의 전자공학 개발 부문의 엔지니어링 이사 투루 후타미는 말했다. "자동차 상태 점검도 수행된다. 이 시스템은 자동차가 자동 운전 모드로 들어가기에 적당한 지 그렇지 않은 지를 결정해 준다. 차의 상태에 문제가 없으면, 자동 운전 모드로 들어간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자동 운전 모드에서, 차에 가장 필요한 것은 주변에 대한 정확한 지도다. 이 지도는 자동차가 모든 통신에 의존하는 LTE 데이터 링크를 통해 공급된다.

차 주변에 설치된 4대의 카메라에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사진을 가져온다. 닛산에 따르면, 이 방법이 GPS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정확한 방법이라고 한다.

차의 위치를 파악한 다음 주차 공간을 찾기 위해 이동할 수 있다. 이동하면서 주차 공간을 발견하면 그곳에 추자한다. 이 모든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운전자는 잡다한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

CEATEC에서 자동차들은 한 시간에 약 5km를 자동 운전 모드에서 시연을 보였다.

현재 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은 리프의 트렁크에 있는 2대의 PC에서 실행되지만, 닛산 엔지니어들이 시스템을 좀더 작게 만드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상용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이긴 하지만 2015년에는 좀더 큰 무인 자동차가 시연을 보이고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전세계 완성차 기업들은 무인 자동차를 연구하기 시작했지만 이 기술에 대해 가장 먼저 이름을 알린 기업은 아마도 구글일 것이다. 구글은 아직 무인 자동차를 사용화하지 않았지만 미국 캘리포니아 도로에서 몇 번의 시운전으로 테스팅을 거쳤다. 최근 캘리포니아 주는 공식적으로 무인 자동차에 대한 법안을 다루고 있다.

한편, 일본은 아직 무인 운전 차량을 허룡하지 않았으며 이는 닛산이 내수 시장이 아닌 해외 시장에 먼저 이 기술을 소개한다는 것을 뜻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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