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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 신기술|미래 / 애플리케이션

스트라타시스, "크기 제한 극복한" 산업용 3D 프린터 2종 공개

2016.08.25 Brian Cheon  |  CIO KR
3D 프린터 제조기업 스트라타시스가 24일 2종의 산업의 3D 프린터를 공개했다. 탄소섬유 등의 재질을 이용해 "어떠한 크기의 물체"라도 출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주항공, 자동차, 여타 산업계를 겨냥한 등장한 이번 제품군은 아직 공식 출시된 것은 아니다. 스트라타시스는 그러나 포드 및 보잉과 활용처를 공동 탐구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모델명은 '인피니트-빌드 3D 데몬스트레이터'와 로보틱 콤포지트 3D 데몬스트레이터'다.


'인피니트-빌드 3D 데몬스트레이터'와 로보틱 콤포지트 3D 데몬스트레이터'는 종전보다 가볍고 강하면서도 정교한 부품을 크기에 거의 구애받지 않고 제작핡 수 있게 해준다.

설명에 따르면 이들 프린터의 비밀은 스크류(screw) 방식의 익스트루더를 이용, 탄소 섬유와 같은 복합 물질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열가소성 수리와 달리 휘어지거나 주저않지 않는다.

또 '인피니트-빌드 3D 데몬스트레이터'의 경우 전통적인 수직 플랫폼이 아닌 수평 빌드 플랫폼을 이용해 객체를 측면에서 제조함으로써 크기 한계를 극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드 제조 연구소 엘렌 리 기술 리더는 "기존보다 훨씬 큰 물체를 만들고 가벼운 조립 라인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리는 이어 이번 3D 프린팅 기술 덕분에 포드가 새로운 디자인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기존의 인젝션 모델을 활용할 때는 수많은 조작으로 구성된 부품의 경우 강조와 무게 측면에서 손해를 봐야 했다. 반면 이제는 출력물 크기가 커져 조합의 필요성이 줄어들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스트라타시스 아메리카 리차드 개리티 대표는 "이제 인치 단위가 이닌 피트 단위의 부품을 생산한다"라고 말했다.

보잉은 인피티트-빌드 3D 데몬스트레이터를 좀더 가벼운 부품 제조에 활용하고자 연구하고 있다. 보잉 팬텀 웍스의 대릴 데이비스 대표는 "비행기 구조물 제조 비용과 무게, 제조 시간을 줄일 방법을 늘 탐구해왔다"라며 FDM 3.0 프린터를 측면에 배치함으로써 출력물 크기를 키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제조 시간을 10배 빠르게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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