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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IT / 신기술|미래 / 애플리케이션

OLED 기술, PC 분야에서도 '기지개'

2016.01.07 Agam Shah  |  IDG News Service
윈도우 진영의 PC 제조사들이 애플보다 한발짝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이 윈도우 PC 분야에 서서히 도입되는 양상이다.

HP가 스펙트라 x360 노트북에 OLED를 적용한데 이어 레노버도 연말 출시 에정인 씽크패드 X1 요가 하이브리드에 이 기술을 접목시켰다.

이들 프리미엄급 제품들은 모두 노트북과 태블릿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범주에 속한다. HP 스펙트라 x360 13.3인치 OLED 모델은 LCD 버전에 비해 50그램 더 가볍다. 레노버 또한 싱크패드 X1 요구가 더 얇고 가벼울 것이라고 전했다.

델도 합류했다. 울트라샤프 20 울트라 HD 4K라는 이름의 데스크톱용 모니터에 OLED 기술을 적용했다. 이 30인치 모니터는 10억 700만 종의 색상을 표현할 수 있으며 명암비는 40만대 1이다. 가격은 동급 LCD 제품보다 5배 이상 높은 4,999달러다.

델 커머셜 클라이언트 제품군 부사장 커크 셸은 OLED 모니터 수요와 생산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IHS의 디스플레이 부문 디렉터 데이비드 시에 애널리스트는 OLED 기술이 이미 스마트폰, 태블릿, TV 분야에서는 활발히 이용되고 있지만 PC 분야로 확대되기에는 LCD 대비 2배 이상 높은 가격이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가격 외에도 OLED가 밝은 색 표현 영역이 많은 웹 서핑 등에서는 전력 소모가 오히려 높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HP의 제품 포트폴리오 부사장 마이크 내시는 HP가 OLED 기술을 이용해 라인업을 재편할 것이라며 향후 적용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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