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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디바이스 / 모바일

LG 18:9 스마트폰 'G6', 지금까지의 정보들

2017.02.03 Michael Simon  |  Greenbot
이제 코앞에 다가온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발표할 LG의 차세대 대표작에 대한 소문은 우리들의 상상을 자극하고 있다. 지금까지 들려온 LG G6에 대한 모든 소문들을 모았다.

Credit: LG
Credit: LG

MWC(Mobile World Congress)가 이제 코앞에 다가왔다. 모든 이들이 가장 인기있는 새로운 안드로이드 폰을 찾고 있는데, 올해에는 삼성의 갤럭시 S8이 이 대상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올해 자사의 주력 제품을 바르셀로나에서 출시하지 않기로 발표했기 때문에 이제 그 관심은 LG G6로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해 LG G5는 기발한 모듈형 컨셉으로 관심을 끌었지만, 실망스러운 판매 실적(V20과 동일 매출)을 거뒀다. 이번 삼성의 부재 속에서 LG는 사람들이 자사의 폰을 구매할 이유를 찾는 반등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들은 정보를 기반으로 판단하건대, 충분히 그렇게 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LG G5 착탈식 배터리. LG G5는 좀더 큰 배터리와 더 나은 카메라를 추가할 수 있는 독특한 모듈형 시스템이 특징이었다. Credit : MATT STRAUS
LG G5 착탈식 배터리. LG G5는 좀더 큰 배터리와 더 나은 카메라를 추가할 수 있는 독특한 모듈형 시스템이 특징이었다. Credit : MATT STRAUS

더 이상 프렌즈는 없다
새로운 스마트폰은 항상 전작에 비해 향상됐지만, 이번 G6는 전작인 G5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지난해 LG는 핸드셋과 추가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프렌즈들을 부착할 수 있는 모듈형 전화기 개념을 소개했다.

이 G5의 프렌즈로는 더 큰 배터리, 카메라 그립, 디지털 오디오 변환기가 있었지만 궁극적으로 이런 시스템 자체가 너무 낯설어 사람들의 지갑을 여는 데에 실패했다. 지금까지 들려온 소문에 의하면, 다행스럽게도 LG는 이 아이디어를 모두 폐기할 것으로 보이며, G6는 착탈식 부품이 없는 표준적인 스마트폰이 될 것이다.

좀더 커진 화면
지난해 G5는 5.3인치, 1440x2560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상대적으로 화면이 작은 기기였다. G6에서는 좀더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 LG 디스플레이(LG Display)는 이미 새로운 주력 전화기의 디스플레이를 출시했다.

보통의 비율보다 조금 높은 편인 18:9의 5.7인치 LCD 화면인데, 이 크기는 휴대폰으로는 조금 이상한 편이다. 하지만 LG는 이전 디스플레이보다 조금 큰 여분의 높이가 사용자들에게 멋진 몰입감을 제공하고 안드로이드 누가(Nougat)의 듀얼 스크린 기능을 사용해 소비자들이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 화면의 크기에 대해 LG는 이전 디스플레이보다 좀더 얇아지고 반응성도 좋을뿐만 아니라 직사광선에서도 보기 쉽고 전력 효율도 높다고 말했다.

유출된 G6 추정 이미지. 이 이미지는 LG G6가 초박형 베젤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Credit : THE VERGE
유출된 G6 추정 이미지. 이 이미지는 LG G6가 초박형 베젤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Credit : THE VERGE 

매끈한 몸체
IT 정보 미디어 버지(The Verge)는 G6로 추정되는 제품 이미지를 게시했는데, 여기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아름다움이었다. 기기의 상단 절반만 보이는 이 이미지를 기반으로 알 수 있는 것은 G6이 초박형 베젤과 카메라와 센서에 맞게 디스플레이 상단에 충분한 공간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화면 대 베젤 비율이 90% 이상으로 끝에서 끝까지 화면으로 구성된 스마트폰으로 한해를 시작해야 한다. 또한 G6는 헤드폰 잭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유선 이어폰 매니아들에게는 즐거운 소식이다.

안드로이드 전문 블로그 미디어인 드로이드 라이프(Droid Life)에서는 G6 프로토 타입을 유출한 바 있었다. 이 사진은 얇은 베젤과 기기 상단에 헤드폰 잭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 그리고 G5와 마찬가지로 맨 아래에는 USB-C 포트가 있으며, 뒤쪽에는 지문 센서가 있다. 앞면에는 이를 둘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스스로 유출한 방수 기능 
LG는 G6의 비밀을 유지하는데 그리 능숙하지 못하다. 실제 티저 동영상에서 가장 뛰어난 기능 가운데 하나가 유출됐다.

가장 이상적인 스마트폰은 어떤 것인지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일련의 인터뷰에서 큰 화면, 작은 몸체, 안정성, 그리고 방수 기능을 강조한다. 그래서 이 새로운 기기가 방수가 됨을 간접적으로 확인시켜준다.

그러나 이는 그동안 G 시리즈의 특징 가운데 하나였던 착탈식 배터리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배터리 용량에 대한 소문은 확인된 바 없지만, 이 거대한 화면이 하루종일 가동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LG G6 프로토타입. 드로이드 라이프는 LG G6의 프로토타입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사진을 게재했다. Credit : DROID LIFE
LG G6 프로토타입. 드로이드 라이프는 LG G6의 프로토타입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사진을 게재했다. Credit : DROID LIFE

듀얼 카메라
LG는 듀얼 카메라 시스템을 도입한 최초의 업체 가운데 하나였는데, G6에서 다운그레이드를 하지 않을 것이다. G6에서는 1,600만 메인 카메라와 800만 픽셀의 수퍼와이드 앵글 렌즈가 포함되어 135도의 시야각의 이미지와 f/1.8 조리개, 그리고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프로토 타입 사진은 G6가 듀얼 카메라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지만,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진 바가 없다. 그러나 LG는 기대하는 만큼의 심도깊은 인물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칩과 운영체제
삼성 갤럭시 S8은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를 장착할 것으로 확인됐지만, LG의 G6은 지난해 최고의 칩에 의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퀄컴은 삼성의 봄 출시까지 새로운 칩 발표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G6의 프로세서는 821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픽셀(Pixel)과 원플러스(OnePlus) 3T에 장착된 바 있는 이 칩은 데이드림(Daydream)의 VR 게임을 실행할만큼 충분한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그리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LG의 인터페이스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전통적으로 LG는 안드로이스에 수많은 테마, 기능, 앱들을 추가해왔기 때문에 이번에 선보이는 것들이 얼마나 무거울 지는 기다려봐야 할 것이다.

가격과 가용성
LG G5의 가격은 650달러였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한 기사에 따르면, G6의 가격은 500~600달러 선보다 떨어질 수 있다. 가용성에 대한 정보는 아직 없지만, LG 측은 갤럭시 S8이 출시되기 전까지 가능한 한 빨리 팔기를 원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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