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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BYOD 전면 도입 '앱에도 자율성 보장'

2011.11.03 Matt Hamblen   |  Computerworld
블루 페이지스(Blue Pages)라는 앱은 IBM의 내부에서 사용되는 페이스북과 유사한 소셜 네트워크로 사용자들이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이메일을 통해 다른 IBM 직원에게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은 또한 그들이 선택한 앱에 점수를 매기고, IBM 관리자들은 어떤 앱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지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보딘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IBM의 앱뿐만 아니라 앱 스토어 외의 소스를 통해서 엔터테인먼트와 오락을 포함한 모든 것들을 구할 수 있다.
 
앱 사용에 직원의 자율성 보장
보딘은 관리자들이 불쾌하게 여길 수 있는 앱을 다운로드 받는 사용자가 있는지 검출하는 자동 앱 검사 또는 추적 소프트웨어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IBM은 앱을 선택할 때 사용자의 행동과 개인적인 결정을 관리하는 "매우 공격적인" 비즈니스 수행 지침을 고수해 왔다.
 
IBM의 모든 직원들은 이 비즈니스 수행 지침에 서명을 한다. 보딘은 "지금까지 어떤 앱을 선택하느냐는 문제가 아니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게임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경우 업무의 다른 영역에서 명백히 드러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IBM은 검색의 원칙에 입각하고 있기 때문에 직원들이 앱 스토어에서 새롭고 흥미진진한 것들을 찾아낼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기업적 측면의 앱에 국한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의 검색 능력에 의존하고 있으며 혁신을 제약하는 사람으로 비쳐지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개개인을 신뢰하며 대체적으로 혁신을 제약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IBM의 직원 중 약 3만 명이 블랙베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보딘은 그들 중 일부가 터치스크린 키보드보다 QWERTY 키보드를 선호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기기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BM이 사용하고 있는 BES(BlackBerry Enterprise Server)는 약 8년간 운영되어 왔지만 다른 플랫폼을 지원하려는 IBM의 움직임은 IBM의 자체적인 총괄 티볼리(Tivoli) 모바일 기기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BES가 제공하는 것과 아주 유사한 것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까지 다른 플랫폼을 사용하는 10만 명의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IBM은 iOS와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사용하는 5,000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폰을 포함한 다른 모바일 운영체제들도 지원될 예정이며, 블랙베리에 대한 지원도 계속될 것이다.
 
보안 강화는 필수
비록 새로운 스마트폰과 태블릿 플랫폼 지원을 개방하더라도 IBM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원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기능에 접속할 때 알파벳과 숫자가 혼용된 8자리의 암호를 사용하도록 촉구할 방침이다. 앞으로 로그인 과정은 사용자의 안면 특징, 지문, 음성 등을 인식하는 생체 인식 툴에 의존할 가능성이 크다. 보딘은 "우리는 기기 제조사들과 협력하여 적절한 시기에 이런 기술을 도입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딘은 사용자들이 암호 사용을 꺼려하지만 적절한 보안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라면서, "사용자들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화면 자금기능은 보안에 필요한 전략적 솔루션이다"고 설명했다. mhamble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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