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24

데이터센터의 좀비 서버들 ‘퇴치는 이렇게’

Thor Olavsrud, | CIO
가상화나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다 할지라도, 일부 내부 인프라를 유지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쓸모 없이 자원만 잡아먹는 서버나 기타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맞다. 다름아닌 데이터 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좀비(Zombie)들이다.
 
인프라 관리 회사인 코만트(Cormant)의 폴 구디손 CEO는 "많은 데이터 센터에서 많은 비용을 잡아먹고 있는 부분이다. 서버 한 대 당 연간 2,000달러의 비용이 든다. 그런데 서버 가운데 10~30%는 죽은 서버이다. 4,000개의 서버 가운데 400개가 죽은 서버라면 연간 80만 달러가 낭비된다는 이야기다.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코만트의 고객사 중 한 곳은 총 900개의 인프라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그러나 코만트가 실제 장비 수를 조사한 결과, 1,300개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이 중 일부는 LAN 연결조차 되지 않은 채 전력만 소모하고 있었다.


좀비 서버가 만연하는 이유
구디손은 좀비 서버가 만연하는 데는 1~2가지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일정기간 사용을 했다가, 이후에는 기록상의 장비로만 남겨진 상태가 되는 것이 첫 번째 이유다. 해당 서버에 설치해둔 애플리케이션이 시간이 지나면서 쓸모 없게 된다. 그러다 이 장비를 해제하지 않거나, 해제를 한다 할지라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

구디손은 "해제를 해야 하는 서버인지 확신을 못하다 보니 이런 일이 발생한다. '일단은 그대로 뒀다가, 나중에 다시 한 번 살펴보자'고 생각한다. 그러다 해제할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는 서버의 서비스 사용자를 기록해두지 않은 상황에서, 사용을 중단했는데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구디손은 IT 관리 솔루션이 제 기능을 못할 경우 이런 문제가 흔히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비공식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그때 그때 서버를 설치하는 경향이 있다. 기업은 서버가 위치해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그러나 어떤 용도에 쓰이는지, 누가 쓰는지를 모른다.

데이터 센터를 제대로 관리하기
구디슨은 데이터 센터를 제대로 관리하려면, 가장 먼저 문서화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단순히 스프레드시트에 기록을 남기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경고했다.

물리적 장비와 사용자 정보를 정확하게 기록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또 네트워크와 데이터 연결에 대해서도 기록을 해야 한다. 스위치도 '좀비' 장비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기록을 남겨야 한다. 그러나 기록만이 전부는 아니다.

IT와 시설 기반 전반의 플랫폼을 실시간 감시 및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센터 기반 관리(DCIM) 툴이 필요하다. 또 정기적으로 새 장비를 추가 구입할 때마다 사용자 정보를 포함해, 정기적으로 기록을 갱신해야 한다.

구디손은 "소유주를 파악하기 전까지는 새 서버를 운영해서는 안 된다. 변화를 위해서는 사람들이 보다 체계적인 방법으로 문서화를 하도록 해야 한다. 또 도입된 기반을 보다 전체적인 관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단순히 물리적으로만 서버를 배치해서는 안 된다. 서버 배치에 따른 문서화 작업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서화와 툴을 정착시키고 나면, 정기적으로 전력 소모량, CPU 활용도, 네트워크 트래픽 등 정보들을 조사하고 분석하기 시작해야 한다. 당장 파악이 불가능한 서버일수록 특히 중요하다. 이런 정보들은 '좀비' 장비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전력 활용도, CPU 주기, 트래픽 등이 죽은 서버의 경우 변동이 없기 때문이다.

구디손은 "쓸모 없는 서버의 수를 줄여나가기 원할 것이다. 그러자면 서버를 적절히 분류해 기록했는지 물어야 한다. 로그인을 해 살펴보기 바란다. 현재 작업에 활용되고 있는가?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이 바뀌었는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물리적으로 큰 그림을 살피고, 데이터로 이를 보완해야 한다. '서버를 실제 활용하고 있는가?', '어느 정도의 전력을 소모하고 있는가?' 등을 묻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요약하자면, 데이터 센터에 대한 완벽한 가시성과 장비의 실행 방법과 용도를 철저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구디손은 "데이터 센터를 잘 관리하면 ROI 측면에서 보상을 받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2012.04.24

데이터센터의 좀비 서버들 ‘퇴치는 이렇게’

Thor Olavsrud, | CIO
가상화나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다 할지라도, 일부 내부 인프라를 유지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쓸모 없이 자원만 잡아먹는 서버나 기타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맞다. 다름아닌 데이터 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좀비(Zombie)들이다.
 
인프라 관리 회사인 코만트(Cormant)의 폴 구디손 CEO는 "많은 데이터 센터에서 많은 비용을 잡아먹고 있는 부분이다. 서버 한 대 당 연간 2,000달러의 비용이 든다. 그런데 서버 가운데 10~30%는 죽은 서버이다. 4,000개의 서버 가운데 400개가 죽은 서버라면 연간 80만 달러가 낭비된다는 이야기다.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코만트의 고객사 중 한 곳은 총 900개의 인프라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그러나 코만트가 실제 장비 수를 조사한 결과, 1,300개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이 중 일부는 LAN 연결조차 되지 않은 채 전력만 소모하고 있었다.


좀비 서버가 만연하는 이유
구디손은 좀비 서버가 만연하는 데는 1~2가지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일정기간 사용을 했다가, 이후에는 기록상의 장비로만 남겨진 상태가 되는 것이 첫 번째 이유다. 해당 서버에 설치해둔 애플리케이션이 시간이 지나면서 쓸모 없게 된다. 그러다 이 장비를 해제하지 않거나, 해제를 한다 할지라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

구디손은 "해제를 해야 하는 서버인지 확신을 못하다 보니 이런 일이 발생한다. '일단은 그대로 뒀다가, 나중에 다시 한 번 살펴보자'고 생각한다. 그러다 해제할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는 서버의 서비스 사용자를 기록해두지 않은 상황에서, 사용을 중단했는데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구디손은 IT 관리 솔루션이 제 기능을 못할 경우 이런 문제가 흔히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비공식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그때 그때 서버를 설치하는 경향이 있다. 기업은 서버가 위치해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그러나 어떤 용도에 쓰이는지, 누가 쓰는지를 모른다.

데이터 센터를 제대로 관리하기
구디슨은 데이터 센터를 제대로 관리하려면, 가장 먼저 문서화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단순히 스프레드시트에 기록을 남기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경고했다.

물리적 장비와 사용자 정보를 정확하게 기록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또 네트워크와 데이터 연결에 대해서도 기록을 해야 한다. 스위치도 '좀비' 장비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기록을 남겨야 한다. 그러나 기록만이 전부는 아니다.

IT와 시설 기반 전반의 플랫폼을 실시간 감시 및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센터 기반 관리(DCIM) 툴이 필요하다. 또 정기적으로 새 장비를 추가 구입할 때마다 사용자 정보를 포함해, 정기적으로 기록을 갱신해야 한다.

구디손은 "소유주를 파악하기 전까지는 새 서버를 운영해서는 안 된다. 변화를 위해서는 사람들이 보다 체계적인 방법으로 문서화를 하도록 해야 한다. 또 도입된 기반을 보다 전체적인 관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단순히 물리적으로만 서버를 배치해서는 안 된다. 서버 배치에 따른 문서화 작업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서화와 툴을 정착시키고 나면, 정기적으로 전력 소모량, CPU 활용도, 네트워크 트래픽 등 정보들을 조사하고 분석하기 시작해야 한다. 당장 파악이 불가능한 서버일수록 특히 중요하다. 이런 정보들은 '좀비' 장비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전력 활용도, CPU 주기, 트래픽 등이 죽은 서버의 경우 변동이 없기 때문이다.

구디손은 "쓸모 없는 서버의 수를 줄여나가기 원할 것이다. 그러자면 서버를 적절히 분류해 기록했는지 물어야 한다. 로그인을 해 살펴보기 바란다. 현재 작업에 활용되고 있는가?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이 바뀌었는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물리적으로 큰 그림을 살피고, 데이터로 이를 보완해야 한다. '서버를 실제 활용하고 있는가?', '어느 정도의 전력을 소모하고 있는가?' 등을 묻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요약하자면, 데이터 센터에 대한 완벽한 가시성과 장비의 실행 방법과 용도를 철저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구디손은 "데이터 센터를 잘 관리하면 ROI 측면에서 보상을 받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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