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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S 프로토콜 건재··· SD-WAN과 공존 지속할 것”

2019.07.22 Andy Patrizio  |  Network World
MPLS 네트워킹 프로토콜이 여전히 유효하며, 특정 유즈 케이스에서는 이를 굳이 대체할 필요가 없다고 한 클라우드 공급사가 주장했다. 

SD-WAN 네트워킹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2025년까지 1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광역 네트워킹은 값비싼 라우터의 필요성을 없애는 한편, 클라우드 내의 모든 네트워크 연결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안전한 클라우드 연결을 제대로 지원한다. 

이는 MPLS(multiprotocol label switching)의 약점을 지목되는 분야다. MPLS는 기업 방화벽 내 통신에 이상적이지만 클라우드 및 외부 통신에 적합하지 않은 프로토콜로 간주된다.

그러나 IPv6의 IPv4 대체가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MPLS의 운명이 쉽게 종말을 맞이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MPLS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SD-WAN을 전문으로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아반트 커뮤니케이션(Avant Communications)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MPLS를 이용하고 있거나 이 기술에 익숙한 기업의 83%가 올해 MPLS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를 확대할 계획이었다. 또 MPLS의 활용을 ‘상당히’ 늘릴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도 40%에 이르렀다. 

아반트 보고서에는 MPLS와 SD-WAN이 서로 상충되지 않는다는 분석도 담겨 있었다. MPLS를 활용하려는 기업이 83%에 달하는 가운데, 연말까지 SD-0WAN 활용을 늘리려는 기업도 78%에 이르렀다. SD-WAN이 부상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MPLS와 SD-WAN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풍경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보고서에는 “SD-WAN이 파괴적인 기술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신기술이 대기업에 확산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모습은 흔하게 나타난다. SD-WAN이 아직 대기업 분야에 큰 충격파를 던지고 있는 정도는 아니다. 물론 이 기술은 상위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중이다”라고 기술돼 있다. 

SD-WAN이 클라우드 연결 작업에 훨씬 더 적합하지만 네트워크 트래픽의 50%는 여전히 회사 방화벽 내에서 발생한다. 즉 MPLS는 여전히 유효성을 지닌다. 이 프로토콜을 이미 배치한 상태라면 굳이 해체해 교체할 이유가 희박한 셈이다. 보고서는 “MOPS가 현대 네트워크에서 강력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규모가 큰 대기업에서는 특히 그렇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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