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6

블로그 | 2014년 SaaS 전망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SaaS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가트너는 전체 시장이 2012년의 140억 달러에서 2015년까지 2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벤더 간 경쟁이 심화되고 기업의 SW 관행이 변화함에 따라 2014년에는 SaaS 시장에서는 새로운 트렌드가 생겨날 것이다. 그 몇 가지 가능성에 관해 알아본다.

멀티테넌시 : 세일즈포스닷컴 등의 SaaS 벤더들은 자체 정보를 개별적으로 보관하면서 단일 애플리케이션 인스턴스(Instance)를 공유하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인 멀티테넌시의 장점을 줄곧 강조해 왔다. 멀티테넌시를 통해 벤더들은 고객들에게 패치와 업데이트를 한번에 제공하는 한편 기본 인프라 활용률을 높여 비용을 절감하면서 관리도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2013년에는 오라클의 새로운 12c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여러 변화가 멀티테넌시 영역에서 일어났다. 공개 옵션을 통해 고객들은 단일 호스팅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많은 ‘접속 가능한’ 데이터베이스를 호스팅 할 수 있으며, 오라클은 이런 접근방식이 세일즈포스닷컴 등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수준의 멀티테넌시보다 더욱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세일즈포스닷컴은 멀티테넌시의 기존 정의로부터 한걸음 더 나아갔다. 11월의 드림포스(Dreamforce) 컨퍼런스 중 CEO 마크 베니오프는 대기업용 새로운 "수퍼팟(Superpod)"을 중심으로 하는 HP와의 협력관계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이를 통해 HP의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Converged Infrastructure) 하드웨어에 기초한 세일즈포스닷컴 데이터센터 내에 자체적인 전용 인프라를 보유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2014년에는 멀티테넌시가 SaaS와 관련한 논의 주제에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 SaaS: 오라클은 자사의 퓨전 애플리케이션(Fusion Applications)을 직접 설치 또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배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초기 퓨전 고객사들은 첫 번째 옵션과 관련된 복잡성 문제로 인해 SaaS를 선택했다.

하지만 2개의 배치 모델 사이에서 이동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코드 베이스의 개념은 2014년에 인기를 더 끌 가능성이 크다.

세일즈포스닷컴이 직접설치 옵션을 제공할 조짐은 아직 보이지 않다. 실제로 이 기업의 "소프트웨어 없음(No Software)" 로고와 SaaS의 편의성을 중심으로 하는 마케팅 캠페인을 고려할 때 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세일즈포스닷컴과HP와의 협력관계는 전통적인 SaaS에 관해 의구심을 가진 대기업들에게 희소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

지리학적 확산: 최근 실적 발표 중 오라클의 공동 사장 마크 허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17개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오라클 등의 벤더들은 자사의 SaaS 서비스가 재난 복구를 위해 개발되었으며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려 하고 있다.

전 세계 각처에서 데이터센터를 개설하는 것과 관련해 2014년에는 SaaS 벤더들이 "많은 것을 발표"할 것이라고 독립적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분석가 차이나 마틴스는 전망했다. 그는 "이런 움직임이 클라이언트 기업에는 유용할 수 있다. 현재 일부 기업들은 국내 데이터 스토리지 또는 프라이버시 법률에 따라 소재지 데이터센터 지원의 부재로 인해 SaaS의 지역 또는 국제적 제공이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고객 만족 유지: 오라클과 SAP 등의 직접 설치 소프트웨어 벤더들은 현재 넷스위트와 세일즈포스닷컴 등의 SaaS 벤더들이 오래 전에 배워야 했던 노하우 하나를 습득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영구적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연례 보수가 아닌, 연간 구독 기반의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운영 방법이다.

SaaS를 이용할 경우, 만족하지 못한 고객들은 직접설치 배치와 비교하여 경쟁 제품으로 더욱 손쉽게 이행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SaaS 벤더들은 "혼란" 또는 고객의 변심으로 고생했다. 2014년에는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는 방법에 점차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벤처 캐피탈 기업 트리니티 벤처스(Trinity Ventures)의 무한책임사원 캐런 메한드루는 전망했다.

그는 "고객의 소프트웨어 구매가 거래의 끝이 아니라 수 년 동안 지속되는 관계의 시작이라는 점을 더욱 인식하게 될 것이다"라며, “유지, 업셀(Upsell), 혼란 감소 등의 용어가 이전보다 이사회 및 경영회의에서 가장 우선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케팅 통합 HCM: 벤더들이 경쟁사와 협력사들을 인수하면서 SaaS 시장의 인수 & 합병 활동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마틴스는 오라클, SAP, 세일즈포스닷컴은 이런 분야에 이미 상당한 투자를 진행했지만 IBM 과 HP 등의 기업들 또한 그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세일즈포스닷컴과 워크데이(Workday) 등 SaaS 벤더들 사이의 주요 합병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수직적 SaaS: "벤더들이 특정 유형의 최종 사용자 기업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개발 또는 구매를 진행하면서 SaaS 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마틴스가 예상했다. 그는 이어 "특히, 벤더들은 의료, 제조, 소매 등 특정 수직 영역에 맞추어 개발된 SaaS 앱을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aaS가 없다면 SaaS도 없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지난 11월 자사의 기존 포스닷컴(Force.com) 서비스와 히로쿠(Heroku) 및 이그젝트타겟(ExactTarget) 인수로부터 얻은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기존보다 10배나 많은 API를 조합한 새로운 버전의 PaaS인 세일즈포스1(Salesforce1)을 발표했다.

PaaS는 SaaS 기업들에 시너지 효과를 더하여 부가기능(Add-on)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하고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벤더의 성공에서 이익을 공유하는 개발자 및 시스템 통합자 풀을 구성할 수 있다.

오라클, SQP, 기타 SaaS 벤더들은 자체 PaaS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내년에 이런 많은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 유력하다. ciokr@idg.co.kr




2013.12.26

블로그 | 2014년 SaaS 전망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SaaS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가트너는 전체 시장이 2012년의 140억 달러에서 2015년까지 2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벤더 간 경쟁이 심화되고 기업의 SW 관행이 변화함에 따라 2014년에는 SaaS 시장에서는 새로운 트렌드가 생겨날 것이다. 그 몇 가지 가능성에 관해 알아본다.

멀티테넌시 : 세일즈포스닷컴 등의 SaaS 벤더들은 자체 정보를 개별적으로 보관하면서 단일 애플리케이션 인스턴스(Instance)를 공유하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인 멀티테넌시의 장점을 줄곧 강조해 왔다. 멀티테넌시를 통해 벤더들은 고객들에게 패치와 업데이트를 한번에 제공하는 한편 기본 인프라 활용률을 높여 비용을 절감하면서 관리도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2013년에는 오라클의 새로운 12c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여러 변화가 멀티테넌시 영역에서 일어났다. 공개 옵션을 통해 고객들은 단일 호스팅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많은 ‘접속 가능한’ 데이터베이스를 호스팅 할 수 있으며, 오라클은 이런 접근방식이 세일즈포스닷컴 등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수준의 멀티테넌시보다 더욱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세일즈포스닷컴은 멀티테넌시의 기존 정의로부터 한걸음 더 나아갔다. 11월의 드림포스(Dreamforce) 컨퍼런스 중 CEO 마크 베니오프는 대기업용 새로운 "수퍼팟(Superpod)"을 중심으로 하는 HP와의 협력관계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이를 통해 HP의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Converged Infrastructure) 하드웨어에 기초한 세일즈포스닷컴 데이터센터 내에 자체적인 전용 인프라를 보유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2014년에는 멀티테넌시가 SaaS와 관련한 논의 주제에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 SaaS: 오라클은 자사의 퓨전 애플리케이션(Fusion Applications)을 직접 설치 또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배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초기 퓨전 고객사들은 첫 번째 옵션과 관련된 복잡성 문제로 인해 SaaS를 선택했다.

하지만 2개의 배치 모델 사이에서 이동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코드 베이스의 개념은 2014년에 인기를 더 끌 가능성이 크다.

세일즈포스닷컴이 직접설치 옵션을 제공할 조짐은 아직 보이지 않다. 실제로 이 기업의 "소프트웨어 없음(No Software)" 로고와 SaaS의 편의성을 중심으로 하는 마케팅 캠페인을 고려할 때 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세일즈포스닷컴과HP와의 협력관계는 전통적인 SaaS에 관해 의구심을 가진 대기업들에게 희소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

지리학적 확산: 최근 실적 발표 중 오라클의 공동 사장 마크 허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17개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오라클 등의 벤더들은 자사의 SaaS 서비스가 재난 복구를 위해 개발되었으며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려 하고 있다.

전 세계 각처에서 데이터센터를 개설하는 것과 관련해 2014년에는 SaaS 벤더들이 "많은 것을 발표"할 것이라고 독립적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분석가 차이나 마틴스는 전망했다. 그는 "이런 움직임이 클라이언트 기업에는 유용할 수 있다. 현재 일부 기업들은 국내 데이터 스토리지 또는 프라이버시 법률에 따라 소재지 데이터센터 지원의 부재로 인해 SaaS의 지역 또는 국제적 제공이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고객 만족 유지: 오라클과 SAP 등의 직접 설치 소프트웨어 벤더들은 현재 넷스위트와 세일즈포스닷컴 등의 SaaS 벤더들이 오래 전에 배워야 했던 노하우 하나를 습득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영구적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연례 보수가 아닌, 연간 구독 기반의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운영 방법이다.

SaaS를 이용할 경우, 만족하지 못한 고객들은 직접설치 배치와 비교하여 경쟁 제품으로 더욱 손쉽게 이행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SaaS 벤더들은 "혼란" 또는 고객의 변심으로 고생했다. 2014년에는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는 방법에 점차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벤처 캐피탈 기업 트리니티 벤처스(Trinity Ventures)의 무한책임사원 캐런 메한드루는 전망했다.

그는 "고객의 소프트웨어 구매가 거래의 끝이 아니라 수 년 동안 지속되는 관계의 시작이라는 점을 더욱 인식하게 될 것이다"라며, “유지, 업셀(Upsell), 혼란 감소 등의 용어가 이전보다 이사회 및 경영회의에서 가장 우선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케팅 통합 HCM: 벤더들이 경쟁사와 협력사들을 인수하면서 SaaS 시장의 인수 & 합병 활동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마틴스는 오라클, SAP, 세일즈포스닷컴은 이런 분야에 이미 상당한 투자를 진행했지만 IBM 과 HP 등의 기업들 또한 그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세일즈포스닷컴과 워크데이(Workday) 등 SaaS 벤더들 사이의 주요 합병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수직적 SaaS: "벤더들이 특정 유형의 최종 사용자 기업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개발 또는 구매를 진행하면서 SaaS 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마틴스가 예상했다. 그는 이어 "특히, 벤더들은 의료, 제조, 소매 등 특정 수직 영역에 맞추어 개발된 SaaS 앱을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aaS가 없다면 SaaS도 없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지난 11월 자사의 기존 포스닷컴(Force.com) 서비스와 히로쿠(Heroku) 및 이그젝트타겟(ExactTarget) 인수로부터 얻은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기존보다 10배나 많은 API를 조합한 새로운 버전의 PaaS인 세일즈포스1(Salesforce1)을 발표했다.

PaaS는 SaaS 기업들에 시너지 효과를 더하여 부가기능(Add-on)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하고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벤더의 성공에서 이익을 공유하는 개발자 및 시스템 통합자 풀을 구성할 수 있다.

오라클, SQP, 기타 SaaS 벤더들은 자체 PaaS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내년에 이런 많은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 유력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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