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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VR / 모바일 / 소비자IT

도요타 창문으로 그리는 증강현실

2011.07.26 Pete Davison  |  GamePro
달리는 차 안으로 증강현실이 들어왔다. 자동차의 유리창은 아이패드의 터치스크린으로 변해 카메라처럼 줌 기능도 제공해 주고, 게임도 할 수 있다. 도요타의 증강현실은 디지털 기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능인 터치 스크린을 자동차의 유리창으로 옮겼다.


Window to the World (CIID/Toyota) from CIID on Vimeo.



차 안에서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듯 창문에 그리면 그것이 바깥의 풍경과 합쳐진다. 실시간 번역 기능도 있어 바깥에 있는 사물의 단어를 음성과 문자로 번역해 준다. 예를 들어 유리창으로 보이는 나무를 손으로 건드리면, ‘tree’라는 단어가 유리창에 나타나고, 음성도 들을 수 있다. 이밖에 별자리를 보여주는 앱인 ‘스타맵’과 같은 파노라마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일 진짜로 시작되고 있다. 우리는 이미 아이패드에서 터치스크린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고 있다. 아이패드의 주된 용도가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게임이다. 앵그리버드(Angry Birds)와 페글(Peggle)을 복사해 창문으로 업로드하면, 아이들과 동승한 운전자는 ‘아직 멀었어?‘와 같은 아이들의 징징거리는 소리를 듣지 않고 조용히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세계로 열린 창(Window to the World)의 두 프로토타입은 지난날 벨기에 브루셀에서 열린 유럽 자동차 제조사 협회의 전시회 ‘우리의 미래 모빌리티의 현재(Our Future Mobility Now’에서 처음 소개됐다. 도요타와 코페하겐 연구소가 최근 자동차 유리창으로 볼 수 있는 증강현실을 이 행사에서 선보인 것이다. 안타깝게도 이 행사에서 게임은 언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놀이, 탐험, 학습’을 주요 골자로 홍보됐다.

도요타의 개념은 지금 당장은 기본적은 골격만 갖췄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아마도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기로 증강현실 기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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