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투자 규모가 3% 증가한 3조 6,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월요일 가트너가 발표한 전망은 이 회사가 올해 초 예측한 2.5%에서 다소 상향 조정된 수치다.
"세계 경제 성장이 계속해서 유로존 위기, 미국 경기의 약세, 중국 시장 성장 둔화 등 여러가지 난제들에 직면했지만 IT시장은 안정화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가트너 연구 담당 부사장 리처드 고든은 성명서에서 밝혔다. 그러나 고든은 “가까운 미래는 괜찮지만 계속해서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투자의 경우 지난해 910억 달러에서 올해 1,090억 달러로 증가한다고 가트너는 말했다.
글로벌 IT 서비스 부문은 29일 발표에 의하면, 2012년 8,640억달러로 2.3%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드웨어 부문은 올해 3.4% 증가한 4,200억 달러로 예상된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투자는 2012년 4.3% 늘어난 2,810억 달러로 전망된다.
통신 장비 부분도 올해 10.8% 상승해 3,770억 달러로 추산된다. 가트너에 따르면, 통신 서비스에 대한 투자는 1.4% 성장한 약 1조 6,900억 달러로 기대된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