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보안 / 비즈니스|경제

아시아 기업 40%, 데이터 유출로 경제적 피해

2014.07.22 Zafirah Salim  |  MIS Asia
아시아 기업의 절반 이상인 65%라 지난해 데이터 유출을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UI)은 최근 발표한 ‘책임 공유 : 기업이 어떻게 보안 침해에 대응하고자 협력하나’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의 후원으로 작성된 이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0명의 간부급 임원들이 참여한 조사를 조사를 토대로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 유출 때문에 상당한 경제적인 손실을 경험한 기업들이 무려 40%나 됐으며 금융 기업들이 가장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보안에 문제가 있는데도 임원들은 자신들의 IT부서를 비난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실, 아시아 기업의 대부분인 85%는 자사의 IT보안 시스템을 신뢰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데이터 침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에 관해서는 응답자의 거의 절반인 47%가 침해 사실을 공개해 업계와 협력하는 게 도움이 된다는 데 동의했다. 그러나 실상은 기업들이 고객 정보 유출이 발생했음을 언론이나 경쟁사에 공개하길 꺼려하기 때문에 협력은 거의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민간 부문에서 보유한 데이터세트는 안전과는 거리가 멀다. 그리고 데이터 보안이 아태 지역에서 기업 경영자의 확고한 의제로 올라와 있다”라고 이 보고서의 저자인 찰스 로스는 전했다. "그러나 데이터를 더 안전하게 하려면, 기업은 경쟁사와도 흔쾌히 손잡고 자신들의 약점도 일부 드러내야 한다. 그래야 서로에게 배울 수 있다”라고 그는 지적했다. 이어서 로스는 “이것을 해결방법의 한 부분으로 인식해야 한다. 하지만 문제는 기업이 상대방이 먼저 첫 걸음을 떼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데 있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